자유게시판


여기 사람들 얘기는.. energy density를 너무 높이려다 생긴 문제 같다.. 내부적으로 망가져서 생기는 폭발이라 보호회로 같은 걸로는 답이 안나오고, 배터리 교체를 하더라도 용량이 줄어들 것이 뻔하다.. 라는 군요.


지금 삼성에서 나오는 얘기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해서 충전량을 60% 정도로 줄이면 괜찮다 라고 한다는데.. 비웃는 사람도 많습니다만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는 얘기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PMIC의 소프트웨어문제가 주 원인일지도 모른다 싶기는 한데.. 소스를 들여다 봐서 디버깅이 안되는 문제일 듯 합니다. 무슨 이유에선가 소프트웨어가 이상한 곳에 빠질때, watchdog timer같은게 그걸 리셋시켜주고, 그 리셋시키는 주기가 충분히 빠르고 이상한 곳에 빠지는 확률이 충분히 낮으면.. 그동안 배터리가 과열되는 상황을 줄여서, 폭발을 방지할 수 있을텐데.. 이상한 곳에 너무 자주 빠지고, watchdog timer가 충분히 커버해 주지 못하면.. 대책없이 나가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이런 문제가 충전할때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계산을 자주 할때 클록을 올리고 적게 할때 클록을 낮추는데 그때 전압도 같이 높였다 낮췄다 할텐데.. 이 부분에 문제가 생겨서, 일단 전압올리고 클록 올린 다음.. 소프트웨어가 이상한 곳에 빠져버리면.. 충전중이 아니더라도 그냥 열 팍팍 받다가 폭발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또 리튬 전지의 일부만 과열되어서 생기는 문제라면 온도센서를 잘 배치하지 못한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리튬 충전지를 쓰는 어느 제품에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긴 합니다만, 이번엔 좀 큰 사고를 친게 아닌가 하네요. 아무래도 배터리 공급사 문제라고 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듯.


PMIC 소프트웨어 문제면.. 지역따라 편차가 좀 있을 겁니다. 칩셋이 다를 것이거든요. 그냥 생각이 좀 번잡하네요.


가장 어이없을 가능성은.. 삼성충전기/삼성폰이 9V 충전을 지원합니다. 서로 통신해서 맞는 폰/충전기면 9V로 바꿔서 빨리 충전을 한다는데.. 이게 잘 안 맞아서.. 5V모드에서 9V가 들어와서 충격을 받아서 가만히 있다가 나가거나 충전하다가 나가는 거라면.. ㄷㄷㄷ 그럼 5V충전기만 주왁 사용하면 충전이 조금 느려도 괜찮다는 얘기가.. (갤S6의 경우는 잘 됩니다.. 아직 터졌단 얘기 못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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