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근황 릴레이

2017.02.25 18:34

Alphonse 조회:437

오랫만이죠? ^^


2016년은 저에게 큰 분기점이 되는 한해였습니다.


하던 사업 다 정리하고...(빚잔치 하고 ㅠㅠ)

남은 것은 전세집 하나와 차 한대...


가진 것은 몸 하나 뿐이다 보니...

기술 배우기 시작 했습니다.


선배의 추천으로 시작한 '인테리어필름'...

작년 1월 4일부터 지금까지 현장 다니면서 일 배우고 있네요... ㄷㄷㄷ


일당도 쥐꼬리만 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인정 받아서 일당이 쪼금 올랐네요;;;


사람이 많이 바뀌더군요. 그 전에는 9시에 일어나 새벽 3시까지 컴퓨터질 했는데...;;;

지금은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준비해 나갑니다. 남들보다 일찍 현장 도착해서 현장 파악하고

일하다 보면 저녁 5시... 퇴근해 집에 와 밥 먹고 자기 바빠요. ㅠㅠ;


월화수목금토일 쉬는 날 없이 일하다 보니 몸이 삐걱 거려서 요즘은 일주일에 하루는 쉬려고 노력 중입니다. ^^;

오늘이 그 쉬는 날이구요. ㅋㅋㅋ

쉬려고 작정 하니 하루종일 침대에서 책 보다가 잠오면 자고 또 일어나 책보고 그러고 있습니다. ㅋㅋㅋ


내일은 또 새로운 현장에 일 나갑니다.


요약 :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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