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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이 생겨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기로 마음먹은지 약 한달 지났네요. 에라모르겠다~~ 하면서 랩탑먼저 지르고, 하루  1, 2시간씩 HTML, CSS, PHP 등등의 기초적인 것들을 공부하고 있는데, 



헉, 정확히 동일한 프로그램이(그것도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동일한 게) 이미 있었고, 제가 일하는 회사의 헤드쿼터에서 다다음달 부터 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하네요. 


원래 저의 목표가 그런 프로그램을 1년안에 만들어서(꿈도 야무지시지...) 지금 일하는 회사에 팔고, 동종업계에 파는 거였는데

완전 맨붕 상태입니다 -   _-; 



그럼 플랜B. "더 좋은 걸 만든다" 로 가야겠네요. 

아,  플랜C  "관두고 딴거한다" 도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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