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사진이 왜이렇게 붉으락하게 나왔지;;;)

GPD Pocket이 왔습니다. 요새는 월요일에 주문하면 토요일에 받습니다@_@

언제나처럼 애용하던 구매대행사이트에서 구매했지요...화요일이전 구매자에게만 사은품이 증정된다 하여

월요일에 부랴부랴 주문(요새는 셀폰으로 주문이 되니 지름이 더 쉬워지는것 같습니다.) 하고

바쁜 회사생활탓에 잊고 있었는데 오늘 도착했네요;;

제품을 개봉하자마자 외관상태, 불량화소여부등을 확인하고...

바로 윈도우 초기화를 수행합니다...설치되어있는 OS는 WIN10 Home인데...저는 WIN10 Pro가 있으므로...쿨럭;;;

초기화하고 기본어플 설치하고 하니까 2시간 정도가 훌쩍 지나가네요...

언제나처럼 윈도우셋팅하는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는 듯 합니다.(그만큼 즐겁다는 얘기죠;;;)

일단...GPD Win을 사용해본 유저로서...Pocket을 봤을때의 처음 느낌은...

(GPD Win에 비해) 탄탄하다...쨍하다...입니다.

비슷한 제품군으로...예전 소니 바이오 p시리즈를 처음 만져봤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좋은쪽으로요...)

처음에 GPD사에서 게이밍 디바이스가 아닌 UMPC를 낸다고 발표했을 땐 좀 의아했고

제품을 주문하기 바로전까지도 GPD Win에서 단순히 게임패드를 제거하고 제품크기나 늘린제품이겠거니 했는데

...일단 제품의 성능은 차치하고...(체감상 성능은 GPD Win과 완전 동일한 듯합니다...)

기기가 내뿜는 아우라는 확실히 GPD Win을 압도합니다. 그리고 JXD S192에서도 느낀것이지만

7인치 FHD가 저에게는 가장 최선의 (휴대성과 가독성의 타협...) 디스플레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네요.

데스크탑이나 일반랩탑의 키감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GPD Win과 비교하면 키감은 정말 훌륭한 수준입니다.

단지...키보드 배열이 좀 괴랄맞아서;;;자판을 외우고 있어도 오타가 심하네요;;;@_@

(제품구매 시 한글 키보드 각인서비스를 신청할걸 그랬나봐요;;;)

그리고 제가 십수년전 씽크패드 이후로 포인팅스틱을 오랜만에 접해서 그런지...마우스 조작은 약간 어색합니다;;;

지금 윈도우 업데이트(1607) 중인데...업데이트가 끝나는대로 본기기의 구매목적이였던 DOSBOX 머쉰을 위한

셋팅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