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상상으로는 모든 것이든 가능하니,  매우 터무니 없는 상상을 해보려 합니다. 



공간은 국민 모두의 재산이니, 먼저 태어났다고 해서 땅을 독차지하고, 후손을 노예화 시키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마치, 젊은이들이 자기들 젊다고 노인들의 의료복지를 나몰라라 하고 고통 속에서 죽어가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되듯이 말이죠. 



공간 할당제는 간단히 말해서, 국민들 모두에게 주거를 위한 최소 공간 할당량을 주는 겁니다. 거주의 자유를 위해서 말이죠.  물리적으로 땅을 준다기 보다도, 개개인에게 살기 위한 공간 사용권을 부여합니다. 


인구와 지역,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개개인들에게 32평, 50평 이런 식으로 이러한 가상의 공간 사용권을 주고 집이 없는 무주택자들, 그러나 공간 사용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조합을 만들면 건축허가를 내주는 거죠. 50층, 한 100층 정도 되는. 고도 제한도 이경우 풀어주고 (안전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말이죠. 


그러나 개인당 공간 사용권에는 1번, 혹은 2번이라는 제한이 있습니다. 기존 집을 처분하거나 팔거나, 부숴 버리지 않으면,  다음 공간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공간 사용권은 판매 불가이며, 구매 불가입니다. 그런데, 미래에는 집을 건축하는 비용과 기술이 나날이 바뀌어서, 새집을 원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컴퓨터 업그레이드 하듯이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경우 기존 집을 허물어야 합니다. 아니면 팔거나. 이미 공간을 점유하고 있으니까요. 


팔지 못한 집은 부숴야 하기 때문에, 집을 처분하기 위해 돈이 드는 경우도 있겠네요. 오래된 중고차를 가지고 있으면 애물단지 되는 것 처럼요. 



 

건축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생산성의 극대화가 필요하겠죠.  위대한 건축기술자 분들의 두 어깨에 인류의 행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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