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2017.11.04 05:53
관심을 갖고 있다가...
10월 초부터 조금씩 사고팔고 해봤습니다.
그 와중에 영국에서 최초로 선보인다는 일렉트로니움이라는 가상화폐 ICO에도 쬐금 넣어보고...
(이건 ICO 끝난 게 10월 말일인데, 어제부터 계속 홈페이지 다운이라 쬐금 걱정이 되네요.ㅠㅠ)
업비트라는 거래소가 새로 오픈을 했습니다.
국내 다른 거래소와의 차별점은 무려 100여가지가 넘는 가상화폐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
아직까지는 원화거래는 비트코인 밖에 지원하지 않고, 다른 가상화폐는 비트코인 기반으로 거래해야 한다는 게 특이합니다. ㅎㅎ
몇 번 해보니...
어쨌든 아직까지는 비트코인이 대세군요.
만일 업비트에 처음 넣어둔 비트코인으로 다른 가상화폐 사지 않고 그냥 두었다면 최소한 십만원 이상은 벌었을텐데...
다른 걸 매매하다보니 오히려 쬐금 손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ㅠㅠ
그나저나 비트코인은 정말 대단하군요.
불과 한 달 전에 500만원이던 게...
지금 현재 820만원입니다.
하긴 금년 봄에는 200만원 선이었으니...
2009년에 미국에서 비트코인 1만개로 피자 두 판을 사먹은 게 최초의 비트코인 거래라고 하죠?
그 때 피자 사먹은 양반은 요즘 비트코인 시세 보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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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한양군
11.0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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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럼 수익률이 30% 정도 되는 건가요?
비트코인이 진리인 상황인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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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1.04 21:43
비트코인....무엇인지 알아봐야겠습니다.
아들네미가 10만원만 주세요. 하더군요. 비트코인 캐쉬에 투자하겠다구요. 고3 공부하는동안 1년 장기투자하겠답니다. -
개인적인 생각이고, 저 역시 시작한지 한 달도 안 된 생초보입니다만...
부담되는 금액이 아니고, 장기투자를 생각한다면 한번쯤 시도해볼만 하다 싶습니다.
돈이 가는 곳에 마음도 간다고, 막상 돈을 얼마라도 넣어두면 관심을 갖게 되고, 그렇게 새로운 공부도 하게 되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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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1.05 05:32
넵. 감사합니다.
어떤것에 관심을 가지는것은 좋은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를 응원해주어야 하겠습니다. -
우야씨
11.04 23:09
저도 현재 고민중에 있습니다.
문과라고 경영경제 이쪽으로 나간다고 지난 몇일전 부산 벡스코 산학엑스포 방문시에도 모의투자 프로그램에 학교에서 체험을 시켜 주더라고요. 저는 경영경제보단 교육계로 나갈 예정이기에 거리가 멀고 예로부터 인적자원이 아닌 투자는 하지말라고..
우연히 업비트 앱을 보고 서비스 첫날 다운 받았습니다.
그당시 비트코인 1코인당 690만원이 넘었는데 방금 보니 820만원이 되었더라고요.
분명히 700만원 근처라는 말이 엇그제같은데 벌써 820만원이나 되어버렸더라고요.
ICO에 약간 끼여볼까..궁리도 했다만, 수중에 가진돈 몇만원이 꼴랑이기에 끼이기도 그렇고
고민은 흔히 짤짤이라고 부르는 소액 코인에 투자하며 몇천원~ 몇만원 단위로 도박을 할것인가
아니면 비트코인 1코인이 아닌 0.0000... 코인과 같이 쪼개기 한것을 사서 튀겨먹으면서 버스에 합류할것인가..
고민입니다.
근래 청소년 사이에서 불법 도박이 유행한다고 하는데 저희 지역 또한 예외는 아니더라고요.
내신 1~2등급 지거국 갈 예정인 애도 사설하는거 보고는 도박이 참 성인들의 전유물일줄만 알았는데
스마트폰과 함께 어느샌가 이렇게까지 내려왔나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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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에서 비트코인의 역할은 일종의 기축통화 같습니다.
다만 기축통화로 인정하기에는 가치변동 폭이 너무 크다는 게 문제겠죠.
일단 현재까지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게 그나마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는 여지가 될까요?
이번에 저도 진짜 적은 금액으로 ICO에 참여를 해봤는데, 물론 ICO끝난지 며칠 되지 않았고, 거래소 등록되기까지 시간이 걸릴테니 뭐라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만...
몇 달 전에 가상화폐 ICO 가 국내에서 불법으로 규정되었다는 건 알아두시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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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정말 굉장하죠. 카카오는 역량이 대단한듯.. 저도 소액투자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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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코인원이니 빗썸이니 하는 거래소는 너무 한정적이라...
그런 면에서 업비트가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저는 소액의 절반도 안 되는 투자자입니다. ㅋㅋ
비트코인 300에 들어갔다가 400에 내린 1인입니다..
너무 후회하고 있습니다...
뭐 그래도 이익은 봤지만.. 이건 끝을 모르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