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트윗을 시작한지 꽤 됐습니다만, 커뮤니티로 말하자면 눈팅족입니다.

작년 7월부터 지금까지 날린 트윗이 총 13개니까요..


글도 안쓰는 저를 Follow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Follower를 모으기 위해 맞팔을 기대하는 분들이 그러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헌데, 오늘 연세 지긋하신 분이 Follow 하셨길래 뉘신가 가봤더니

6.2 지방선거에서 xx당 모 지역 후보 공천을 받은 분이시네요.

게다가 아까 낮엔 following 8백몇십 명이었는데, 어느새 1천7백명에 육박하는 걸 보니

공천 결정되자마자 트위터 전담 알바 하나 고용했나 싶습니다.


삼겹살 불판론으로 유명하신 모 정치인은 트위터를 적극적 소통 도구로 쓰면서

본인의 Follower에게 가급적 맞팔을 기본 예의처럼 해주시는 것 같던데,

(그래서 몇 안되는 제 Follower 중 제일 유명한 분이시라고...)


오늘 경우처럼 무턱대고 아무나 Follow 하는 (예비)정치인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뭐, 이런 것도 가능한 게 트위터이니, 안되다고 말할 순 없지만,


마치 공연장에서 제 옆자리 사람이 공연 시작 직전에 

비어있는 VIP석으로 옮기는 걸 봤을 때 마냥 얄미운 느낌이랄까요..



PS. 그나저나 게시판 자동저장기능 좋군요. 회사에서 쓰다가 시간없어 중간에 그만둔 글인데, 

집에 와서 계속 이어쓸 수 있었네요. 이런 게 클라우드 컴퓨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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