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작년 10월, 60만원 정도 들고 가상화폐 시작한 뒤로...

전혀 다른 두 세계를 오가며 사는 기분입니다.


현실의 세계는 24시간을 기준으로 흐르고...

가상화폐의 세계는 그런 단절되는 시간 기준없이 흐르고...


마치 가상화폐 세계는 현실세계보다 대략 서너배는 더 빨리 가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금년 들어서 새해벽두부터 정치권과 정부차원에서 다양한 관련 규제 뉴스가 터져나오면서...


수익이 반토막 났다가 오르다가 다시 꺽이고 또 오르고...

오늘만 해도 오전에는 10% 넘는 수익을 내나가...

조금 전 정부 발표 나온 뒤로 그 수익률 고스란히 반납하고...


저는 일단 지난 10일에 투자원금은 모두 회수를 한 상황이라...

지금 계좌에 들어 있는 돈은 없는 돈 쳐도 되고...

금액도 얼마 되지 않아 타격은 없습니다만...


커뮤니티 둘러 보면 사방에서 비명을 지르네요.


이런 혼란이 언제쯤이면 잠잠해질지 모르겠습니다.

버블인지 필연적인 고통의 시기인지도 지금은 판단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난 뒤...

지금의 가상화폐에 대해 결과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시기가 되었을 때...

어떤 결론이 나올지도 참 궁금합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7] KPUG 2025.06.19 242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2025.06.01 729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641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919
29787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99
29786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4] 엘레벨 07.19 73
29785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6] 왕초보 07.16 118
29784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4] 해색주 07.07 174
29783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144
29782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177
29781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167
29780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42
29779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175
29778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167
29777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34
29776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25
29775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245
29774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7] 해색주 06.02 299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4] file 아람이아빠 05.27 422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16] 산신령 05.21 501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19] 윤발이 05.18 449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9] 해색주 05.16 427

오늘:
1,256
어제:
1,169
전체:
16,406,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