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뭐, 큰돈은 아니고, 150만원 정도인 것 같아요.  


빌려갔다기 보다도, 제가 받을 돈을 이친구가 힘들어서 꿀꺾하고, 안 줬는데, 흐음. 한 2년 가까이 질질 끌다가, 이번에도 준다고 했다가입금이 안되어서 물어보니 도리어 화를 내는 군요 허허. 

돈 준다고 할 때마다 무슨 변명이 그리 많은지;; 


법대로 하라고, 더이상은 본인도 힘들어서 못하겠다네요. 쩝. 

그러겠다고 간단히 답장해 줬습니다. 



내일이라도 미안하다고 답장 왔으면 좋겠네요. 저도 돈 못받는 성격은 아닌지라, 법적으로 하면 본인만 손해인데 ㅇ,.ㅇ;

당시 이친구가 다른 사람에게 사기를 당해서, 상황도 딱하고 그래서 걍 넘어갔는데 말입니다.  




이 기회에 법적 절차 같는 것도 연습해 보는 시간으로 삼아야 겠어요. 앞으로 살면서 이런 경우가 왕왕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법적으로 가면, 결국 본인 부모님이랑, 친구들이 그 과정에서 알게되고 150때문에 쪽팔릴거 상각 안하나 - _ -;; 


그나저나 이 상황에서 이 친구 체면 걱정을 제가 왜 해야 하는지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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