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상은 국민기업입니다
2018.03.08 01:48
재외국민의 개인의견입니다.
국민연금도 국민기업이죠. 뭐 국민기업 돈을 다른 국민기업에 넘겨줬다고 무슨 잘못이 있나요. 라고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그런데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고, ㅀ가 한 짓은 국민기업 돈을 다른 국민기업에 넘긴게 아니고 국민기업돈을 특정 개인에게 넘긴 겁니다. 그건 절도입니다. 배임이고. 사기입니다.
섬상은 국민기업 맞습니다. 그런데 그걸 자기 소유인 것처럼 착각하고 말아드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개인 소유로 밀어주려던 분들도 계시고요. 모두 절도죄입니다. 기본적으로. 거기다 개인 소유인 것처럼 전횡을 저지르시는 바람에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으셨습니다. 반도체 공장에서 원인모를 죽음을 당하신 많은 분들은 그 도둑님들이 죽인 겁니다. 예. 살인입니다. 미국식으로 1급 살인은 아니라 과실치사다 라고 주장할 수 있겠지만, 그게 사람을 죽음에 이르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도 고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쯤 가면 1급 살인 또는 그보다 더한 살인교사 정도는 될겁니다. 사실 그걸 눈감아주고 비호한 분들까지 쳐넣어야 하겠습니다만) 언론이 이를 밝히는 것을 조직적으로 막았고 지금도 막고 있기 때문에 미국식으로는 'obstruction of justice'입니다. 이게 번역하면 수사방해 정도지만 미쿡서는 그 어느 죄보다 큰 죄로 칩니다. 대통령도 보통 이거에 걸릴듯 보이면 사임합니다. (닉슨도 이 얘기 나오자 마자 깨갱하고 물러났습니다. 이번 넘은 대통령이 아니고 대통놈이라 안 나가고 버티고 있습니다)
회장님 살아계실때도 회장님이 안 좋으실땐 섬상이 더 잘 나갔다고 합니다. 부회장님이 영어의 몸이실때 회사는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회사의 실적이 딱히 경영진의 실력을 직접 반영하는 것은 아니긴 합니다만 이렇게 우연이 잘 겹친다면 넘치는 애사심으로, 일부러라도 영어의 몸을 유지해서 회사가 잘 나가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선대 회장님이 미신을 신봉하시던 것을 생각하면 당연히 이렇게 해야 할 것입니다만 젊은 사람이 식견이 부족해서 거기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할 수도 있겠다 싶네요.
섬상은 국민기업입니다. 도둑님들은 모조리 제대로 처벌하고 섬상을 국민에게 돌려줄때라고 봅니다.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뱀발. 그 섬상이 모 방송사가 자기 밑을 캐는 방송을 했다고 광고를 끊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미투 운동도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둘다 매우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그런데 원인을 없애지 않으면 범죄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섬상이 만악의 원인은 아니지 않냐구요 ? 섬상은 만악의 근원이 아닙니다. 섬상을 훔치려는 넘들이 만악의 근원이죠. 그 차이를 정확히 보셔야 합니다. 섬상은 국민기업입니다. 국민의 손으로 되찾아와야 합니다. 적폐의 깊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코멘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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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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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이 이 만큼 키워준게 아닌가 싶은데... 결국은 누구 누구 아가리에 다 들어갔군요.
불매운동 하면.... 전 다른 곳 알아봐야 하는데... 이 나이에..... ㅠㅠ
("갑"이 섬상이라면..저희는 "을"도 아닌 "병"정도 되는 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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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13 03:44
만악의 근원인 섬상 도둑넘들 (우리나라에서 제일 흔한 성씨는 김씨인데 그 도둑넘들에는 어째 이씨가 많더군요. 우연의 일치겠죠 ?)을 제거하려면 불매운동이 필수이긴 한데, 섬상이 안 넘어가고 섬상의 도둑넘만 제거해야 하니 꼭 암치료같은 느낌. 어떻게든 협력업체가 망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지만, 암을 도려내기 위해서는 피해가 불가피하죠. 그런데 암을 도려내지 않더라도 어차피 그 암들이 협력업체를 죽기 직전까지 밀어붙이는 상황이라 (섬상에 납품해 본분들은 다 아시겠습니다만) 어쩌면 암을 빨리 도려내는것만이 답일듯 합니다. 상생 이런건 찾아볼 수가 없는게 그들의 생리라. (갑질하는 기업은 어디나 비슷하겠습니다만)
이번 동계올림픽 성화에 등장한 ㄷ사 ㅈ씨 부녀를 보면서 참 찹잡하더군요. 우리나라 적폐의 깊이는 어디까지일지. 5년은 턱없이 부족한데.. 범죄자들은 당당히 살고 있고, 피해자들은 여전히 핍박받고 있고.
가능한 최대의 불매운동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