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도 질렀습니다.

2018.03.15 14:42

최강산왕 조회:1151

서피스 북 1,  I7에, 8g ram. Performance base(nvidia 965m)로 리뉴얼 된걸로 질렀습니다. 이번에 이베이에서 세일 하고, 추가로 20프로 또 세일 하더군요. 이정도면 미쿡 가격보다 싼겁니다. 호주에서 미쿡가격으로 물건을 살 수 있으면 무조건 질러야죠 ㅇ,.ㅇ;



저에게 중요한건 액정, 속도, 그리고 타블릿으로의 이용가능(혹은 힌지가 180도까지 꺾여야함) 이 세가지인데, 모두를 충족시키네요. 


지난번에 쓰던 Dell latitude 7370은 완벽한 액정에, 범접 불가한 초간지의 랩탑이었습니다만, 속도가 느리고 베터리도 빨리 방전이더군요. Core M7을 장착해서 M 치고는 좀 빠르긴 하지만, 그덕에 빨리 방전... 그럼 뭐 땜시 M 을 쓴 건지...... - _ -;; 

풀가동으로 쓰면 한 2시간 반 밖에는 안 가더군요. 그렇다고 빠른 것도 아니고...  슬립 모드에서 깨어나는 것도, 2, 3초 정도 걸리고, 부팅시간도 느리고, 암튼 전부 느립니다. 

말 그대로 코딩만 할 수 있는... 문제는 저처럼 초보는 코딩하면서 강좌도 듣고, 영화도 보고 다운도 하고, 웹서핑도 하고 해야 하는데 그럴 때마다 쓰로틀링 걸리고, 금방 베터리 방전이더군요. 



반면 서피스북... 와.. 이거야 말로 진정한 랩탑의 완전체. Latitude에 비해 무겁긴 하고, 램도 16g 에서 8g로 적긴 하지만, 속도가 비교 불가입니다. 베터리? 후후후... 베터리 세이빙 모드로 하면 15시간도 가더군요. 물로 이때도 Latitude 7370의 풀파워 모드 보다는 빠릅니다. 훨씬요. 벤치마크에서는 Core M7이 빠르다,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i7과 비교시 체감은 한 150배 정도 나는 듯 하네요. - _ -; 


키감도 쩔고, 가격도 이정도면 굿이죠. 오히려 서피스 프로 보다 싸니까요 - _ -;  응?  제 기억이 맞다면 한 두배는 비쌌는데, 가격이 역전 되었네요 ㅇ,.ㅇ;  실제로 호주 시장은 서피스 프로 4는 중고도 물량이 별로 없습니다. 워낙 인기가 좋아서. 


그나저나 MS.... 하드웨어는 정말 잘만드는;; 진정한 하드웨어의 명가입니다.  어차피 출시때도 가격많이 유일한 단점이라고 지적되었는데, 가격이 폭락하니(서피스북 2도 나오고, 서피스북이 인기도 없음 ㅋ) 이제 저에게는 완벽한 랩탑이네요. 대학교때 사서 몇년째 아직도 잘 굴리고 있는 서피스 프로 1은 이제 방출해야 할것 같네요. 몇년을 써도 튼튼한,진정한 하드웨어의 명가;; 


겁나 좋아요... 인력을 여기다 다 때려박으니 소프트 웨어가 요즘 허술한 걸지도... - _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7788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38641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6764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3212
29813 대만이 온다.. 라는 유튜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 왕초보 11.05 29
29812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19] 왕초보 10.28 168
29811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3] 해색주 10.20 192
29810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335
29809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180
29808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207
29807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237
29806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262
29805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해색주 09.18 328
29804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768
29803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351
29802 영포티는 모르겠고 [9] file 바보준용군 09.06 725
29801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497
29800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324
29799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770
29798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595
29797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450
29796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478
29795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Electra 08.14 400
29794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460

오늘:
14,966
어제:
19,012
전체:
17,939,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