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동이 보시나요? /수염 정리의 중요성
2010.04.26 15:56
mbc에서 하는 '동이'라는 드라마에 조연으로 나오는 배우가 있더군요.
대금연주가로 나오는 사람인데
얼굴이 깔끔하고 품위있게 생긴 저 사람은 어디서 갑자기 나왔나 했더니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건들거리는 대학생 역으로 나온 이광수라는 배우랍니다.
세상에, 이미지가 그렇게 중요한가 싶더군요.
하이킥에서는 지저분한 파마머리에 수염도 잘 안 깎은 채 추리닝을 걸치고 다닐 때는 아주 추레해 보였는데
궁중악사 옷을 입고 모발을 깔끔하게 정리하니 미남도 이런 꽃미남이 없습니다.
남성분들, 머리와 수염을 잘 정리하고 다닙시다.
저도 반성합니다. ㅜㅠ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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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 얘기도 면도를 깨끗이 하자는 얘기였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수염 기르고 다닐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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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4.26 16:05
우리 아부지께서 몇 달 수염을 기르신 적이 있는데, 그때 대형 가족 사진을 찍었더랬죠.
그걸 보는 사람들마다 '알카에다 조직원'이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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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정리하고 수염을 밀어도 추레한 전...orz....
역시 원판이 중요하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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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업상 나이를 먹어 보여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장동건"식 수염을 기르고 있습니다. 따라할 수 있을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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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쿠
04.26 20:55
저같은 경우 콧수염이 턱수염에 비해 너무 더디게 자라서 포기했습니다. 밸런스가 안 맞아요. ㅠ_ㅠ
면도기도 바리깡처럼 길이 조절 가능한게 있다던데 함 알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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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 참고 기르시면 됩니다. 저도 듬성듬성 나는데요. 바리까을 3미리로 맞춰놓고 꾸준히 밀어주면서 늦게 나오는 녀석들을 기다려주면 나중에 고르게 된답니다. 3미리라도 대략 6미리 정도로 남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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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4.26 23:23
정리할 머리털이 없고... 수염 기르면 품위 어쩌고 하는 직장에 몸 담고 있는지라... 아, 안습~
전 길러 보지는 않았지만, 수염 정리라는 것이 참 어려운거 같아요..
주위 사람들 중 어떤 사람은 대충 하고 다니는것 같은데,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나름 신경 쓰는듯 한데 영.. 추레하고..
자신 없으면 깨끗이 면도하는편이 나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