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모형 절반 완성했네요

2018.07.14 21:26

matsal 조회:569


cs01.jpg


cs02.jpg


cs03.jpg


cs04.jpg


cs05.jpg


cs06.jpg


cs07.jpg


cs08.jpg


cs09.jpg


cs10.jpg




일단 설명서에 나와있는 부분은 끝냈습니다.

처음으로 완성해본 범선인지라 여타 프라모델 조립했을 때보다 실수가 훨씬 많았네요.

심지어 파츠 3개를 거꾸로 끼워넣기도 했는데, 다행이 크게 티가 나지 않는 수습 가능한 실수였습니다.


만들고나니 영 마음에 안 드는 데, 도색이 안되어서 그렇다기 보단 전체적인 프로모션이 제 실수로 인해 별로라는 거네요.

가장 타격이 큰 부분은 돛대가 전체적으로 기울어져 있고, 돛들도 삐뚤빼뚤하게 리깅작업을 해서 일관성도 떨어집니다.

작업의 편의를 위해 순간접착제를 난무하다보니 고칠 방법도 없고 말이죠.




처음으로 제대로 리깅 작업을 하면서 모처럼 옛날 조립식을 만들던 추억이 생각나더군요.

이전에는 전혀 접해보지 못했던 신세경을 만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의 끔찍한 스트레스,

그리고 이를 극복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을 때의 희열을 리깅작업 하면서 수십번이나 느꼈습니다.

덕분에, 맨날 그게 그거이고 PG 정도나 되어야 새로운 것을 맛볼 수 있는 건프라를 끝으로 

몇년간 떠났던 프라모델이 다시 몹시 당기게 되었네요.


아직 리깅 작업에 대해 배울 것이 많다라고 생각해서 좀 더 심도있게 목범선 (진짜 나무로 조립하는 모형) 을 

다음에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통제가 안되는 페이퍼 크래프트에 비해 리깅 작업은 제 손재주로도 어느정도

비빌 수 있는 수준인 것 같아서 말이죠. (페크는 딱풀 떡칠에 종이 구김 등등;)

다만 목범선은 작업환경이 도색보다 더 큰 장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은 본격적으로 달려들긴 어려울 거 같고,

미래의 버킷리스트에 전열함 몇개 넣어두고 지금은 간단한 보트 수준으로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남은 작업은 진짜배기라고 할 수 있는 도색작업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습해서 도저히 작업할 환경이 안되고, 집에 도색 시설이 없기 때문에

구석에 잘 두었다가 날씨가 풀리면 호다닥 해치워야 겠지요.

그리고 무사히 작업을 마치고 이 글을 쓸 수 있도록 필수적인 조력을 베풀은 이케아 높낮이 조절 책상에 경의를 보냅니다.

작업 위치에 따라 책상 높이 조절하면서 편히 허리를 펴고 작업하지 않았더라면 두세주는 더 걸렸을 겁니다;





tt01.jpg


Coming soon...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6112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1928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5824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7781
29845 4MB 이상의 파일은 올라가지 않네요 [6] file 아람이아빠 03.16 99
29844 사진올리기 [14] file 하뷔1 03.11 189
29843 마트 원두도 괜찮네요. [8] 아람이아빠 03.06 218
29842 저도 개자랑 [9] file 바보준용군 03.03 241
29841 어제 (2월26일 목요일) 산호세 공항 근방 GPS교란 하네요 [7] 왕초보 02.28 215
29840 샌프란시스코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14] 왕초보 02.20 334
29839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듣는 구글.. [10] 아람이아빠 02.19 288
29838 태어나서.처음으로... [12] file 인간 02.16 312
29837 자동차 가격이 사악하군요. [6] 해색주 02.15 298
29836 자격증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7] 해색주 02.08 369
29835 강아지 사진 [6] file 인간 01.27 425
29834 세계대전 전야일지도 모릅니다 [14] 왕초보 01.27 472
29833 눈이 많이 오네요. [6] 해색주 01.23 400
29832 고향 친구들 만났습니다. [6] 해색주 01.13 504
29831 아람이아빠님이 화사노래에 빠져계시다고 해서 [2] 왕초보 01.13 390
29830 26년엔 다이어트를 [5] 쩡아 01.09 349
29829 화양연화 특별판 보고 왔습니다. [2] 아람이아빠 01.06 345
29828 간만에 생존 신고 입니다... [14] koo 01.04 369
2982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 file 아람이아빠 01.03 321
29826 이걸 어떻게 한꺼번에 먹으라는 건지 [4] 엘레벨 01.01 343

오늘:
19,158
어제:
19,988
전체:
20,074,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