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G를 종료한다는데 좋은 방법 있을까요?
2020.06.25 18:36
안녕하세요~
늘푸른나무입니다.
아직 2G를 쓰고 계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으나 저는 아직 2G폰을 쓰고 있습니다.
뭐 오랜 친구녀석들이 연락할 까 쓰고 있는데, 이미 카톡이나 페북이 쭈~~욱~~ 퍼진 상황에서
몇 년 만에 연락할 친구들은 없다고 봅니다. 그동안도 없었는데 앞으로도 연락 안 올 확률이 더 크겠죠~~ ^^:
뭐 각설하고....
2G폰 요금제에 이것저것 할인해 몇 천원 안 나오면서 아주 아주 잘쓰고 있습니다.
(사실, 요금이 얼마 안 나오는 이유는 알뜰폰에 가입하여 2개를 쓰고 있음은 안비밀.... ^^:)
그런데 최근 뉴스도 그렇고 통신사에서 2G 종료한다고 문자를 엄청 보냅니다.
최근에도 우편물도 등기로 해서 보내는 거 같거군요.
T.T
그래서 2G 종료를 대비하여 좋은 방법을 강구 중인데, 혹시 도움말씀이나 조언을 해 주실 분 계신지요?
그 흔한 클리*. 뽐* 이런 커뮤니티는 가입조차 안 돼 있습니다.
(가입하는걸 워낙 싫어해서 가입이벤트 이런 건 단 1회도 없습니다...)
-상황-
- 2G 요금제로 선택약정, 온가족할인, 장기가입 등등으로 3~5천원 사이 나옴
(데이터는 라우터로, 통화는 알뜰폰으로, 2G는 중요한 지인들 수신용으로..)
- 2020.07(지역마다 상이) 이후는 정지예정(정지시 핸드폰 수/발신 정지, 요금부과X, 가족할인에서 제외)
(세상에 일방적 정지라니.... T.T)
* SKT에서는 2G 종료및 변경 조건
1) 단말기 15% 정도 할인
2) 번호변경 안내 (6개월 정도 무료)
* 변경시
1) 요금제 변경됨 (해당 *G에 따른 요금제...) → 납부요금 증가
2) 가족할인은 유지될 것으로 사료됨
3) 변경안내 서비스 (무료 후 유료로 전환)→ 무료개월 수 지나 연락 오는 건 개인부담?
4) 새로운 단말기 구입에 따른 비용 발생...
결론적으로는 2G가 종료되면서 사용자의 부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는 것입니다.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
코멘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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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06.2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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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나무
06.27 07:30
번호도 바뀌고, 요금제도 바뀌고, 단말기도 바뀌고... 심지어는 할인혜택 등등 모든게 안 좋게 바뀌니 따르기가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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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011 22년차입니다. 뭐 이렇다할 방법은 없어보입니다. 저두 8000원 정도 요금이 나오구요 긴급상황에 주로 연락 받는 용도와 요금제를 이상하게 가입하는바람에 온가족할인에서 나오면 제 22년 기록이사라지게끔 되어있어 상황이 좀 꼬여있습니다 기존 요금지 유지된다고 하니 요금할인과 함깨 lte나 3g로 이동하여 유지하는 그 방법 밖엔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해와에 있는지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ㅠㅠ 지금상황에 나가면 100프로 복귀가 힘든 상황이고 무슨 호텔격리도 아닌데 하루 10만원 140만원 낼 여유도 없구요 ㅠㅠ ttl 멤버쉽 카드 내이름으로 받는데 5년 걸였구요 베명의 이렇게 찾는데 10년이 걸렸습니다. 것두 임시로라도. 열받아서 최후의 1인이 될때까지 버티겠노라 했는대 일상에 힘들어 신경쓸 여유가 없네요 ㅠㅠ <br />그리고 시설유지가 어렵다는 x같은 소리는 왜하는지 모르갰어요 그거하라고 22년동안 기본요금 꼬박꼬박 냈는데 그럼 그거 돌려줄껀지 참 ㅋㅋ<br /><br />일단은 확인해보고 번호 돌려서 기존요금제 유지하는 방향으로 번호만 살려놔야겠습니다 울 가족들 50프로 할인을위해<br /><br /><br />역시 잡은 고기는 밥을 주지 않습니다<br /><br /> 항상 깨닫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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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6.26 14:05
시설유지가 어렵죠
당장 옥외 안테나만 봐도 2g용 장비 많습니다 당연 이것과 연동되는 장비들도 있을거고
문제는 이걸 다시 안만드는거고 중고 멀쩡한거 매달고 고쳐쓰고 하는거죠
그리고 돈안되는 고객인데 돈쓰게 만드니까요 ㅡ. ㅡ
저거말고 여러가지 이유는 있습니다만
시대가 변하면 그에 맞게 살아가는게 순리이기도 싶겠네요
우리나라 110v 쓰다가 220v로 바뀔때 도란스 써서 가전제품 굴리고 했잔아요
결국 소비자도 불편하고 공급자도 불편한겁니다 -
늘푸른나무
06.27 07:52
한쪽이 바뀌면 상대도 당연히 바꿔야다는 거... 그 당연함이 과연 정말 당연함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G....
초고속다운로드, 업로드 , 영상통화, SNS 등등 이런 부분 없이
전화의 순기능인 전화, 문자만 되며 그 이상은 바라지도 않는데 그 마저도 안되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옛것이 좋다'라는 말은 이제 변질된 진리인가(?)라는 생각도 갑자기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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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6.27 08:27
장비가 노후화되고 당연 추가 생산할 설비나 자제도 없고요 그렇다고 호환되는 장비도 더이상 없습니다
즉 늙은 기술이라고 하죠
통신사에서도 골머리죠
운용유지할려니 돈이 무지막지하게 들어가니까요
그렇다고 극소수의 사용자 때문에 해당서비스를 유지하는것도 웃기고요
나무 섭섭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세월은 흐르는데 그세월을 아쉬워 할수밖에 없으니까요 -
늘푸른나무
06.27 07:45
역시 잡은 고기는 밥을 주지 않는다는 말씀이 와 닿네요.... ^^;
시설이 노후화돼서 통합시키려 한다면 요금제와 다른 부분들 전체를 바꾸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그 핑계로 요금제 상승, 단말기 처분, 장비폐기 등 일거다득의 꼼수를 통해
장기우수고객(?, 몇 천원 밖에 요금을 안 쓰는 고객은 진상고객인가요? ^^;)을 털어버리려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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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굳이 번호통합이라는 정책으로 강제시 하니 문제죠 걍 그번호 돌리고 신규는 010으로 돌렸어도 되는데, 제가 있는 곳도 걍 예전 심카드 들고가서 lte지원 심카드 바꾸면 끝입니다. 그러니 반발하는거죠 그 시설 투자를 위해 기본요금이라는 제도로 아직 받아가고 있죠. 서비스를 위해 기본적 시설은 회사의 몫이지 소비자의 몫은 아니자나요. 잘못된 요금체계 고치는걸 요구하는 해도 바뀌지 않는 회사가 자기등의 이익을 위해 강제시한다. 그건 아니라고 봐요. 낡은 기술 인정합니다. 지금에선 gsm도 다 없어지고 해도 아직 노키아 키패드폰 건재합니다. 제가 아직 서버폰으로 쓰고 있구요. 기술의 진보는 편리한 생활을 가져다 주는게 맞습니다만 스마트폰 보다 여기는 어쩔땐 낡은 기술이 더 필요할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울 와이프 고향에선 스마트폰으로 통화 할려면 바닷가까지 나가야되요 그런데 노키아폰으로도 잘 안잡히지만 통화는 가능하죠. 그런 이유로 필요할때가 있어요. 한국은 뭐 어디서든 다 잘되니 필요하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
아 주저리 뭐라 많이 썼는데, 별내용 없네요 ㅋㅋ
결론은 여기선 필요하지만 한국은 별로 필요성을 못느낌. 전 이만 빠이빠이하고 번호 바꿔야겠다. 입니다. 온가족할인을 위해 .
좋은 주말되세여. -
늘푸른나무
07.08 21:41
저도 지금쓰는 그대로의 조건으로 2G에서 4G or 5G로 바뀌면 더 없이 좋겠습니다.
강제가 말이되는지.... T_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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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01X를 살려둔게 신기하다 싶습니다.
저희 가족은 강제 변경이 금방 올꺼라고 생각하고 아예 010 시행 초기에 번호를 변경하고 쫙 뿌렸거든요.
지난번 KT 2G 종료때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그때 그렇게 하길 잘했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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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나무
06.27 07:58
이제 2G의 운명이 얼마 안 남은 거 같기는 한데...
카더라 통신에서는 010번호 부족으로 번호어게인 운동 얘기들도 있긴합니다.
카더라일 뿐이지만요....
저도 웬지 실제 번호가 모자라면 다음 대책이 될 거 같은 생각도 듭니다.... ^^;
뭐든 미련없이 가시고 만족을 느끼시면 그것은 정말 잘하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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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도에 skt 011가입해서 통신사는 안 바꾸고 지금까지 사용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온가족 폰, 집전화, 인터넷 tv 모두 skt쓰게 되더군요.
다섯식구라 장기가입할인이 생각보다 유용합니다.
제 경우는 011에서 010바뀔 때 미련없이 옮겼습니다.
물론 영업을 하는 입장에서 고민도 많았지만 변경 싯점부터 번호변경 안내, 지금까지 무료로 서비스 받고 있습니다. 1년에 한 번씩 번호변경 안내서비스 연장안내 문자가 오고 바로 전화해서 연장합니다.
그 신청기간 놓치면 바로 유료로 전환된다더군요.ㅠ
번호 바뀌고 명함, 인쇄물, 스티커등 그냥 이어서 썼어요.
어차피 번호변경 안내멘트가 나갔니까요.ㅎ -
늘푸른나무
07.08 21:46
저도 장기할인을 받고 있긴한데 통화료의 10% 해 주더라고요....
전 주로 받는 용도로만 쓰다보니 실제 요금은 얼마 안 됩니다. 그러니 장기할인도 금액이 얼마 안 되더군요... ^^;
번호를 바꾸면 많은 것들이 귀찮아질 거 같아 더욱 버틸려는 힘이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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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6.28 22:56
저느 그냥 010 으로 다른 이통사로 번호 이동했습니다.
싸게 ㅎㅎㅎㅎ 단말기 하나 get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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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나무
07.08 21:47
저도 뒤늦게나마 폰구해야 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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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온가족할인 50프로가 8만원짜리 요금제 써도 적용되니 (물론 약정기간엔 약정할인과 중복할인 안되지만요) 엄청 큽니다. 온가족 8만원짜리 쓴다치면 4명에 50프로 할인 한달 16만원 절약됩니다.이거때문에 버티는거죠.
제 복잡한 사정은 sk랑 상담해보고 다시 풀어야겠죠. 그문제만 해결되면 미련없이 011 번호 버립니다 저는. 어차피 할인 유지용이깐요 ㅋㅋ.
어차피 저야 해외 정지 무제한으로 걸려있으니깐요. 약정중이라 3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약정을 못채운건 ㅠㅠ.
한사람 명의 2번호 할인도 안되서 지금 쓰느 번호는 할인도 못받지만 가족들을 위해서. -
늘푸른나무
07.08 21:50
온가족할인, 장기가입할인 모두 받고 있는데 둘 다 박탈될 처지에 있습니다.
번호를 정지시켜 요금부과를 안 되게하고 할인도 없앤다는 아주 짜증나는 정책을 펴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갈까 고민에 고민입니다.
마음편히 버려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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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동
07.10 22:18
일단 구형 4s로 이전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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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나무
07.17 17:33
저도 그렇게 할까 해서 액정깨진 4S를 꺼내 들었으나 액정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
LG는 내년6월 까지 하니까 이동 물론 각서 써야 하는건 덤
SK는 꽁짜폰 어쩌구는 재고 쓰레기 정도 수준폰
요금제 는 쬐끔 할인은 해주는듯
대신 노예 계약은 덤@,@
이동 했다가 내년까지 부지런히 연락 등록 하는게 어떨지
(참고로 저도 01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