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고 일어나면 목이 로보트가 되어 있습니다...-_-
2020.07.05 22:11
어느 날 부터 갑자기 그러네요...
습관도 잠자리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는데
자고 일어나면
엄청난 두통과 함께 목이 뻣뻣하게 굳어 있네요
통증은 말할 것도 없고요
벌써 며칠째인지...
이제는 잠자는게 두려울 지경입니다.
일어나면 제일 먼저
근육통에 먹는 약 + 진통제 먹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어요
처음엔 그냥 잠을 잘못 잔거겠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고
베개를 바꿔도 아니고
마눌님과 자는 자리를 바꿔봐도 아니고
이러다 죽는 건 아닌지 싶기도 하고...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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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7.0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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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 인대 수술 후 재활 운동 하면서 헬스도 살짝 병행하고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올 스탑된 상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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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7.07 00:28
근육운동을 하시라는 리플이 아니고요, 혹시 승모근 같은 목쪽 근육이 커지는 운동을 하고 계셨다면 (사실 아무 상관없는 운동을 하더라도 습관적으로 목에 힘이 들어가도 이런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두통을 동반한 증상들이 올 수 있기는 하답니다. 심하면 전신마비까지 옵니다.
그렇지만 지금 하셔야 할 것은 내가 왜 아플까 하고 고민하시는게 아니고 병원 가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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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ㅎ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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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7.07 04:19
그래도 미쿡 보다는 의료시스템이 낫다고 알고 있었는데 쉽지 않으신가 봅니다. 미루지 마시고 건강 빨리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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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 제가 어디 사는지 딱히 케퍽에 밝힌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알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 이 느낌은 뭘까요? - -;;?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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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7.07 22:01
ㅋㅋ 요즘 세상에 비밀이라니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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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7.06 00:11
아플 때에는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합니다.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는 기계와 의사의 소견을 통해서 찾아야 합니다. 자기가 잘 몰라요. 평생 그건만 팠던 의사와 최첨단 장비조차 왜, 어디가 아픈지 찾는데는 시간과 노력이 듭니다. 꼭 병원 가보세요. 저와 같이 일하는 차장님은 등 근육통으로 6개월을 고생했는데, 한참후에 발견된 원인은 "위 궤양"이었습니다. 꼭 병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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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그런데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도 그렇고, 제가 살고 있는 곳이 좀 여러가지로 여의치 않은 곳이라서 말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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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7.06 09:52
저는 요즘싸우나 못가서...욕실에 스팁다리미 켜두고...다이소 싸구려 욕실의자에 쭈구리고 싸우나 합니다...
개운해요 효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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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아프고 목 위로 뻣뻣한게.. 당장이라도 어떻게 될 것 같아 혹시라도 뇌 쪽에 문제
생긴게 아닌가 급하게 병원 갔더니 목에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더군요 ㅠㅠ
그 뒤에 그 증상 나오면 한의원 가서 치료 받고 있습니다..ㅠㅠ
항상 자세가 문제더군요.. 눈이 나빠서 모니터 볼때 거북목으로
계속 보다 보니.. 요즘은 컴퓨터 모니터 볼 일이 많이 없어서.. 증상이 심하지는 않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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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목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한의원 알아봐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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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동
07.10 22:23
척추 관련 병원 가세요.
빨리 갈수록 주사 두어대로 해결됩니다만.
늦으면 몇 년을 고생합니다.
저도 목 허리 잘 낫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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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곳이 병원 시설이 좀 여의치 않은 곳이라 쉽지가 않아서요.
일단 계속 소파에서 앉았다 누웠다 자기를 반복하는데 침대에서 자는 것보다 훨씬 낫네요
약간의 서글픔만 제외하면 ㅎㅎ
지금 바쁜 것만 지나가면 치료 받아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이러고 그냥 살게 되는 것은 아닌지 싶기도 하네요
들으실땐 야속하실 수도 있는데요, "병원 가보세요". 혹시 최근 근육운동 좀 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