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계획(이라 쓰고 극기 체험이라 읽습니다) 입니다.....
2020.09.22 11:03
이건좀 아닌것 같은데 -_-....
코멘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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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9.22 11:06
그래도 동해, 속초길은 피하셨네요.(! ^^) -
바보준용군
09.22 16:02
죽을맛...... -
minkim
09.22 13:59
다음 달에 둘째에게 갑니다. 엘파소-갈버스톤 11시간 54분 (811마일) 나오네요. -
바보준용군
09.22 16:02
뱅기 타고 가세요;;; -
minkim
09.22 22:24
사람 둘에 개 두마리, 온갖 밑반찬 때문에 운전해서 가야합니다. -
바보준용군
09.23 09:49
-_-.......끝내 주네요 그래도 ...끝도 없이 직진이잔씁니까....거기에 위안을.....무슨 아메리카 트럭커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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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9.23 05:12
ㅎㅎ 편도 811마일. 뉴멕시코랑 텍사스를 완전히 동서 로 가로지르는 구간이군요. 휴스톤에서 첫째 픽업해서 가시나요 ? 거기는 하루종일 내차 말고 다른 차는 보지도 못하고 운전하기도 한다는데. 811마일이면 시속 70마일로 12시간만 달리면 되니 밤에 출발해서 아침에 도착하시면 될듯 합니다. 뜨거울때 운전 안해도 되고요. ( ..) 두사람이 운전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여기서 베가스까지는 혼자 운전해도 별 무리는 아니더군요. (대략 520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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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9.23 19:53
그렇게 할려구요. 80마일로 크루즈 놓고 갑니다 -
나도조국
09.23 05:09
서울 가시는 길에 속초 들러서 통일전망대도 다녀오세요. 참 좋아요. ( '')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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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9.23 09:50
-_-.....그러고싶기는 한데 이제 저도 중년이라 힘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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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소닉
09.23 09:45
영화 "신세계"의 명대사가 떠오르네요. "이러면 나가린데..."
그리고, 이번 추석연휴 때 통행료 면제면 부담이 덜했을텐데... 아쉽네요.
일단 통행료만 5~6만원 이상 나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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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9.23 09:48
어자피 일요일에 출발 할거고 목요일에 돌아올거라 통행료 부담은 이미 나가리에요-_-
여행의 목적이 확실하기때문에 비용에 대한 지갑의 쓰라림은 뭐 감수해야할거고-_-....
결론은 나만 뒤지게.....운전하면 되는....대략현지가서 돌아다니고 뭐하면 1300km 주행인데...각오 단단히 해야......
결론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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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9.23 18:09
위추..
전 2시간만 운전해도 쓰러짐... -
바보준용군
09.23 22:25
쩝 ..그냥 가야줘 뭐 -_- -
수퍼소닉
09.24 12:05
추가로 몇 곳 스팟을 추천하자면...
해남 땅끝 전망대는 무료면 모를까 사실 그냥 그런데... 게다가 그냥 올라가려면 힘들 수 있어서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보다 땅끝 전망대 아래로 내려가면 바닷가에 땅끝 비석이 있는데 그걸 안 보면, 땅끝에 가지 않은 겁니다.
부산에서는 전망을 몇 곳 추천드리면,
1) 친환경 스카이웨이 전망대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산 53-19)
여기는 산복도로로 올라가는 길이 쉽진 않지만, 그만큼 가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여기서 부산북항 쪽이 내려다보이는데, 전망대 안 쪽 벤치에서 쉬고 있으면 좋습니다. 유치환 시인에 관심 있으시면 건너편 100m 정도 거리에 버스정류장 옆에 시에서 나왔던 빨간 우체통이 실제로 있으니 가보셔도 좋겠습니다.
2) 황령산 봉수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산50-14)
최고의 전망입니다. 봉수대 중심으로 거의 가리는 곳이 없이 360도 파노라마로 찍을 수 있습니다. 한 쪽은 바다, 한 쪽은 시내가 보이고, 날씨가 좋을 때는 심지어 대마도까지도 보입니다. 그리고, 2)~3)번 연계해서 봄 철에는 금련산-황령산 벚꽃길 드라이브로 유명하나... 시국이 시국인지라... 황령산 주차장은 차들이 항상 많은 편이라 주차가 조금 어렵긴 합니다만, 봉수대에 올라가보면 그만큼의 가치는 충분히 될 겁니다.
3) 금련산 청소년수련관 (부산광역시 수영구 황령산로 156)
여기서 광안대교, 해운대가 잘 보입니다. 황령산 봉수대만큼은 못하지만, 그대로 좋고, 여기 화장실에 들어가면 화장실에서 광안대교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는 "여기는 전망 감상하는 곳이 아닙니다" 라고 붙어있을 정도니까요. 금련산 청소년수련관 주차는 유료니까, 들어가기 전 도로변에 차들이 종종 세워져 있으니 거기에 잠시 주차하시면 됩니다.
4) 청학배수지전망대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 475-4)
영도가 과거 절영도라고 불렸는데, 여기가 제주도 처럼 말 사육지였다고 하네요. 여기서는 북항, 신선대 및 시내 쪽이 잘 보입니다. 주차는 (구) 해사고에 주차하시면 될 겁니다. (경비 아저씨께 얘기하시고)
5) 아미산 전망대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낙조2길77)
여기는 몰운대 성당 바로 건녀편인데, 낙조 때 가보시면 좋습니다. 몰운대 (해수욕장) 쪽이 낙조가 좋을 거라고 하는데, 여기가 지대가 높아서 그런지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무료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맛집은 추천 못 드리겠네요. 제가 입맛이 그리 까다로운 편이 아니라서... 부산에 가셨으니 밀면 정도는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긴 하네요. 개금시장에 있는 개금밀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대로482번길 9-4)은 평타는 될 것 같습니다. 물 밀면, 비빔 밀면 각 7,500원이고, 선불로 자판기에서 식권을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대신 주차가 어려워서 근처 홈플러스에 주차하고 얼마 이상 물건 사면 주차요금이 얼마 안 나오는 걸로 압니다. 추가로 그 옆 골목에 있는 가야밀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개금동 166-11)에 가봤는데, 제가 오후에 갔더니 늦어서 이미 영업 끝났더라구요. 2곳 가게 사이의 직선거리는 100m도 안됩니다. 다음에 가면 가야밀면을 꼭 먹어보고 싶은데, 부산에 또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해남에서 부산으로 가시는 길에... 통영 잠깐 들러서 꿀빵 사서 가세요. 꿀빵이 10개에 10,000원이 보통이던데... 오미사 꿀빵 (경상남도 통영시 도남로 110)은 10개 8,000원이라 저렴하고, 미륵도 쪽에 있어서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곳이라 주차하기도 수월합니다. 그리고, 간 김에 미륵산 케이블카나 건너편에 루지 체험도 할만 합니다. 미륵산 케이블카로 올라가면 한산도와 주변 섬들, 통영 시내까지 한 눈에 보여서 좋습니다. 이 시국에 휴업 중일지는 모르겠네요. 시내에 동피랑 마을도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좋겠구요. 제 생각에는 통영 시내 주차가 정말 전국 최상의 난이도라고 봅니다. 부산 시내보다 적어도 1~2수 위인 것 같아요. 시내 도로가 왕복 2차선이 수두룩해서 도로 정체도 심하구요.
통영 전에 하동 진교에서 잠시 나오셔서 금오산 정상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 산100-2)에 올라가셔도 좋습니다. 당연히 등산이 아닌 차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여기가 해발 900m가 넘어서 날씨가 좋을 때는 정 남쪽으로는 남해군, 서쪽으로는 사천, 동쪽으로는 광양, 여수가 보입니다. 여기서 동양 최장 짚 라인이 있는데 아마 4km 정도 될 겁니다. 한 번에 4km가 아니라 3번에 나눠서 타는데, 한 번은 남 쪽을 바라보고 내려가고 한 번은 동 쪽을 바라보고, 이런 식으로 갈 수 있습니다. 45,000원인가 조금 비싸긴 하지만, 다른 곳은 1번 타더라도 2만원 가까이 하는 걸 생각하고, 전망이 좋은 걸 감안하면 비싼 건 아닌 듯 합니다.
여기가 부담스러우시면, 광양 구봉산 (전라남도 광양시 성황동 776-4)도 괜찮습니다. 여기도 차로 올라갈 수 있는데, 높이가 높은 건 아닌데, 막힌 곳이 없어서 남쪽으르는 여수시, 광양시, 동쪽으로는 순천시, 서쪽으로는 남해군이 보입니다. 탁 트여서 좋더라구요.
통영까지 오셨으니 바로 옆의 거제도 들러서 거가대교 건너서 부산에 가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거가대교 통행료가 10,000원이라 조금 비싸긴 하지만... 새로운 경험일 듯 합니다. 거제도에는 해금강을 비롯해서 그 주변에 신선대, 바람의 언덕 등 좋은 곳이 많고, 몽돌해변도 많아서 파도에 돌이 굴러가면서 쓸려가는 소리가 오케스트라 같이 참 좋더라구요. 가장 남쪽 끝에 여차몽돌해변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여차홍포 전망대가 있는데... 거기서 바다를 보는 느낌이 제주 서귀포 쪽과 비슷해서 좋더라구요. 외도, 지심도, 장사도 등 주변 섬도 갈만한데... 거기까진 힘드실테니까... 그리고, 부산 옆에 김해 진영읍에 들르셔서 노무현 대통령 생가 쪽도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 그 전에 거제도에는 문재인 대통령 생가도 있습니다. 이왕 먼 길 하신 김에 이곳저곳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써놓고 보니, 차라리 날 죽여라~ 라고 하실 것 같네요.
참... 부산에서 서울로 오실 때, 위의 지도에서 보이는 경로대로 부산 -> 영천 -> 상주 -> 여주 -> 서서울로 오면 민자 구간 등 포함해서 21,900원 나옵니다. (주말에는 할증이 더 붙을 수 있겠지만... 평시 기준으로) 그런데, 서부산 -> 칠원 (창원) -> 여주 -> 서서울로 오면 거리는 384km로 같은데 요금은 3,000원 저렴한 18,900원이 나옵니다. 거리가 멀다면 모를까 거리가 같은데 저 정도면 괜찮을 듯 합니다. 그리고, 상주-영천 고속도로를 지나게 되면, 군위 삼국유사 휴게소를 지나게 되는데... 거기 근처에 축사가 많아서 ㄸㅗㅇ 냄새가 좀 많이 납니다. 제가 피곤해서 쉬려고 들렀다가 냄새가 너무 심해서 도저히 못 자고, 졸린데도 어쩔 수 없이 50여km 더 가서 낙동강 구미 휴게소를 가서 쉬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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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9.25 12:46
아내가 고소 공포증 있어서 높은곳 이나 케이블카이런거 못탑니다 -_-...(저는 높은곳 좋아하는데 -_-....)
부산에서 이틀있을거라 대부분 아내 친구집에 담소 나눌것 같아서 관광은 포기중이고 돼지국밥이랑 밀면이나 먹을까해요
난...집에서 비러머글 똥개랑 치킨 뜯어먹으면서 맥주마시는게 제일 좋단.... -
hl5brj
09.27 21:42
정성 가득 댓글 고맙습니다.
저는 부산 사람인데 지금까지 뭐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산 근처 가족들과 돌아다닐 떄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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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피로가 상당하시겠네요 ㅠㅠ
그 이상으로 햄볶는 시간 되시길~ :-) -
운전 기계 군요. 피로도가 엄청날껍니다.
10여년전에 저정도 비슷하게(거리만) 운전해본적 있는데...
목요일 아산출발 화성(정남) ,일산, 인천, 창원(1박) , 부산, 양산, 아산 ... 정신차리고보니 토요일 오후...(토요일 오전은 거의 기절한듯...)
동일코스를 2번 해봤는데 1박2일에 업무 봐가며 1천키로 이상 운전하는건 진짜 힘들더라구요.
진찌진짜 안전운전 하세요. 저거 거의 지옥코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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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9.28 00:11
580km주행 완료 부산입니다 -_-... -
수퍼소닉
09.28 20:20
해남 갔다가 부산 가신 게 아니라 조금 타협 보셨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나이 들수록 장거리 운전이 정말 힘들어집니다. 30대 초반에는 서울 ~ 순천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었지만, 40대 초반이 되니, 서울 ~ 전주까지도 한 번에 쉽지 않네요. 물론 안전운전을 하려면, 중간에 쉬었다 가는 것이 당연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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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소닉
09.28 10:36
요즘 장거리 운전 때문에 주행보조 기능이 간절해지더군요. ASCC, EPB, AEB 등... 그 때 차를 안 사고, 경차 중고차로 버티다가 지금 살 걸 그랬나 싶기도 하구요. 주행 속도 지정만 되는 단순 크루즈 컨트롤이라도 수출형 부품 구입해서 달아두었지만... ASCC를 생각하면, 아쉽긴 하네요. 그래서 요즘 차들은 다 좋아보여요. 당장은 그대로 타야하는 상황이라... 군침만 흘리고 있지만요.
이왕 윗 쪽에 쓴 김에 추가로 몇 곳 더 추천하면,
6)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로93)
친환경 스카이웨이 전망대와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그런데, 주차가 좀 까다로운 곳인데, 근처에 중구 웰빙 체육관이 있는데, 몇 대 주차할 공간이 없긴 하지만, 눈치 봐서 잠깐 주차하고 전망대만 잠깐 보고오는 정도는 괜찮을 듯 합니다. 역사의 디오라마라고 해서 영상을 보여주는데, 고장이 난 것도 있어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만, 친환경 스카이웨이 전망대보다 가리는 것 없이 탁 트여있어서 좋습니다.
7) 168계단 이바구 모노레일 (부산광역시 동구 영초윗길 24)
여긴 전망대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168계단이라는 이름에 있듯이 엄청난 경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지금은 모노레일이 생겨서 편리하지만, 없을 때 걸어올라다니려면 아마 운동 꽤나 됐을 겁니다. 대신 나이 들어서 무릎에 케토* 붙여야할지도... 이바구 모노레일 주변에는 주차할 곳이 쉽지 않은데, 초량2동 공영주차장이 그나마 가깝네요.
8) 증산공원 모노레일 (부산광역시 동구 증산로 100)
여기도 모노레일입니다. 증산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험하다보니 모노레일을 1번이 아닌 2번을 타고 가는 곳인데요. 주차는 안용복기념 부산포개항문화관 지하에 있는 독도 공영주차장에 하고 바로 건너편에 있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올라가시면 증산공원이 있는데, 여기가 예전에 바다에서 보면, 가마 부, 산 산, 가마솥을 얹어놓은 모양의 산이라고 해서 부산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곳이지요.
9) 호천마을 남일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엄광로495번길 42-4)
드라마 "쌈 마미웨이" 촬영지 중 하나입니다. 남일바라고 불리던 곳인데, 호천마을 길 막다른 곳에 있습니다. 남일바는 사실 개인 주택인데, 옥상은 올라가게 해두었습니다. 이것만 해도 대단한 것이지요. 대신 조용히 갔다가 조용히 나와야하는 게 기본 매너겠지요? 아쉬운 것은 드라마 소품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지요. 방문객 중 누군가가 낙서를 해놓아서 드라마 촬영팀이 그에 분노해서 철거했다고 들었습니다. 안 그러면 촬영 소품으로 인해 드라마 느낌을 더 생생하게 받을 수 있었을텐데, 아쉽죠. 그래도 여기서 산 동네 (혹은 달 동네)의 모습이 멋집니다. 멀리는 바다도 보이구요.
10) 송도 거북섬 (부산광역시 서구 송도해변로159)
송도 해상 케이블카를 타려면, 가는 곳이긴 하지만, 송도가 국내 최초의 해수욕장으로 일제시대부터 개발된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케이블카 가격이 좀 비싸서, 타보지는 못했고, 거북섬 을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하고, 케이블카 다니는 것도 올려다보았네요. 토끼와 거북이 설화로 꾸며져 있고, 바다 위에 데크가 있어서 영도 쪽과 바다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주차는 송도해변로 길가에 공영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10분당 300원인가 그리 비싸지는 않을 겁니다.
11) 바다 위 드라이브
부산 사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부산역 같은 구시가지에서 해운대까지 가려면 엄청난 정체 때문에 힘듭니다. 그래서 송도에서 남항대교를 건너고 영도를 지나 북항대교를 건너 신선대부두에 닿습니다. 그리고 다시 광안대교를 지나 해운대까지 이르게 되는데, 통행료가 1,400원 + 1,000원이지만, 시내 구간을 거치는 것보다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고, 정체도 조금 덜하니 충분히 통행료 가치는 하는 것 같습니다.
12) 한성주택 남일빌라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산96-9)
역시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나왔던 곳인데... 주택 구조가 특이합니다. 언덕에 짓다보니, 계단형 연립주택인데... 신기한 구조로 자꾸 돌아보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단, 주차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공영주차장도 없고, 골목 잘못 들어가면, 돌아나오기도 어렵습니다. 지게골역에서 내려서 걸어올라가려면 땀이 뻘뻘 나고 체력이 방전될 정도입니다. 그래도 한 번은 가볼만 합니다.
13) 오륙도 스카이워크 (부산광역시 남구 오륙도로 137) & 이기대 도시자연공원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15-8)
이기대 산책을 하는 김에 들러보시면 괜찮을 듯한 곳입니다. 이거 하나 가려고 일부러 가는 것까지는 아닌 듯 하구요. 오륙도 앞 스카이워크 라고 바닥이 투명하게 되어 쪼~금 무서운데, 투명 강화유리를 보호하기 위해 신발을 벗고 전용 슬리퍼를 신고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스카이워크가 길이가 길어야 재미있는데, 왕복 50m도 안될 정도로 짧다보니, 그냥 그렇기도 합니다. 사실 이기대는 오륙도 쪽보다는 용호동 LG메트로시티 쪽으로 전망이 더 좋습니다. 여기서는 왼쪽은 광안리, 정면은 해운대와 동백섬, 오른쪽은 동해 바다가 보여서 전망은 끝내주거든요. 두 곳 다 주차는 입구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더 추천할 곳은 생각나면 또 적어볼까 합니다. 되도록이면 많이 걷지 않고,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을 골랐는데, 감천문화마을은 주차도 어렵고, 한 번 내려가면 올라올 때 지옥 맛을 보는지라... 안 넣었습니다. 감정초등학교 부설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려면 아침 일찍 가야 가능할 겁니다. 영도에 흰여울 문화마을도 있는데... 여긴 정말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 앞 큰 삼거리 적당히 주차하고 20~30분 다녀왔었는데, 혹시 주차 단속이 될까봐 조마조마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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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9.30 11:12
현용 주행보조 장치의 신뢰성이 부족 하기에 지금 저 옵션을 원하는건 시기상조입니다.
5-6년은 기다려야 쓸만하게 다듬어져나올것이고
중요한건 23만키로 달린 10년 다되어가 가는 중고차 3-4년은 더탈예정이고
3-4년뒤 현용 중형 suv 중고를 영입할 예정이며,
저런 주행보조장치 달린차 끌어본 결과...쓰짤때기 없는 기능이였다는거 -_-....
쓰짤때기 없는 잡다한 기능 보다 신뢰성 높은 차체에 구동계 달리고 튼튼하고 인전한차가 최고 인것 같네요
현실은 정비비 저렴한 국산 현기 중고차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