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제 이멜로 스펨 메일을 보냈네요
2020.12.22 03:08
어제 저녁에 갑자기 스마트폰에거 불이 나더라구요
멜이 반송됬다면 매 1초당 하나씩 메일이 옵니다..
첨에는 스펨이겠지 무시하다가....혹시나 하면 들어가 봤는데....접속 기록에
2020.12.21 13:41 | 메일 | 211.39.205.203 | 대한민국 |
2020.12.21 13:01 | Daum 첫화면 | 39.122.253.37 | 대한민국 |
저는 지금 캐나다에 있는데 누군가 한국에서 접속을 했었네요.
일단은 바로 패스워드를 바꿨습니다..
어떻게 제 이멜에 접속해 멜을 발송했는지 궁굼하네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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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12.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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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아빠
12.22 23:49
"패스워드 모르고도 저 짓을 할 수 있습니다." <<-- 정말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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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12.23 06:32
아주 쉽습니다. 이메일에서 누가 보낸건지 위조하는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핵킹 전혀 필요없고요. 그러니까 상호아빠님 이메일 주소에서 보낸 것처럼 위조한 메일을 몇개 보내면 딱 저런 일이 생깁니다. 물론 이메일 계정이 핵킹되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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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
12.24 11:13
메일보내기야 그렇게 할 수 있지만 올리신 이미지는 다른이가 로그인한 증거인데요 ^^; -
좀 다른이야기 이긴 한데요.
예전에 한국에사는 중국아줌마가 제 이메일넣고 모 소셜에서 계속 쇼핑하고 구입내역이 제 매일로 계속오고... 소셜에들어가보면 구입이력이 막 들어오고... 고객센터에 항의했는데 별다른대응이 안되더라구요. 구입자에게 연락해서 매일주소 바꾸라고 했는데 자기들이야기 안듣는다더라구요, 소셜통해서 구입자에게 경고해도 안되서 어쩔수 없이 구매취소 몇개 해서 복수(?) 해주고 비번바꾸고... ^^;; 한동안 접속 안했습니다. 그뒤로 구입 이메일은 안오더라구요 ^^
진짜 기분 나쁘더라구요. 지금은 보안되서 그런일이 없는데 그때는 아무 이메일이나 넣으면 검증없이 사용가능했었나봐요. 하고많은 이메일주소중에 제꺼를 도용당하니 진짜 기분이 나빴던 기억이 나네요. -
나도조국
01.02 13:56
저도 딱 이 경우를 몇번이나 당했습니다. 심지어 이름도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 말이죠. 우리나라 사람도 있고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경우도 있고요. 제 경우에는 고객센터에 항의를 할 수가 없는게 저는 고객센터에 등록된 그 사람 비번을 모르니까 일이 복잡하더군요. 그래서 일반적인 항의를 이메일로 접수하는데 전혀 응대를 안해줍니다.
웃기는건 gmail recovery email로 제 메일 주소를 등록한 경우였습니다. 비번 바꿧다고 확인 메일이 옵니다. ㄷㄷㄷ
패스워드 모르고도 저 짓을 할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실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제 메일로 온갖 이상한 메일들이 날아오는데 제 이메일을 자기 것이라고 거짓말한 사람들에게 오는 겁니다. 업무용 메일도 오고, 국방관련된 메일도 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