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얀센 백신 접종기 올려 봅니다.

2021.06.10 20:06

해색주 조회:248 추천:1

안녕하세요, 여러분 얀센 백신 접종기 올려 봅니다. 오늘 아침부터 시간대별로 적어 봤습니다. 엄청 아프다는 사람들도 많고 파이저 접종자들의 경우 팔이 퉁퉁 부었다고 하는데, 저는 접종할 때만 좀 아프고 별다른게 없네요. 몸살이 난 것 정도로 아프다는 것, 약한 통증이 있는 정도인데 들리는 것보다는 심하지 않습니다. 운동 하면서 근육통을 달고 살았던 것도 있고, 코로나 전까지는 몸살이 많이 났거든요. 그 다음부터는 절대 무리하지 않고, 몸이 아프면 휴가 내고 쉬고 가급적 무리를 하지 않았던 것도 있구요.

아뭏든 회사는 뒤숭숭하고 사무실 분위기도 안좋은데 이틀이나 쉴려니 좀 걱정이 되기는 하네요. 얀센은 다른 백신과는 달리 한 번만 맞으면 된다고는 하는데 영 나른하기만 하고 별달른 증상이 없으니 좀 불안하네요. 아까 낮에 어지러워서 좀 자기는 했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훨씬 낫네요. 아까는 졸려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저는 추워서 추리닝 점퍼도 입고 이불도 두개나 덮고 잤네요.

얀센 백신 접종기
백신 접종 1일차
- 9시 40분 병원 도착
소아과 배정받았는데, 대기자만 5명. 상태를 보아하니 모두 예비군으오 생각됨. 접종 예약 시간응 10시, 일부러 일찍 와서 기다림.
-9시 50분 : 대기자들이 많아서 이제 들어오는 사람들은 별도 대기실에서 기다리란다. 아우, 누가 예비군들 아니랄까봐 미리미리들 오는구만.
-9시 55분 : 얀센 백신 접종. 따끔한게 맞자마자 아프네. 병원 2호 접종자, 1호 해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간발의 차이로 2호기. 주사 맞으면 15분 기다렸다가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서명하고 집에 가면 된다.
접속이 폭주해서, 접종 사이트 연결이 안된다고 하네. 의사 및 간호사님 모두 무척 분주하시네.
-11시 : 처음에 백신 맞고 통증이 온것 말고는 별다른 증상 없음. 집에 와서 밥먹음
-1시 : 몸살 증상처럼 온몸이 나른하고 몽롱해짐. 다른 분들처럼 격렬한 오한, 발열은 전혀 없음. 좀 졸다가 어지러워서 쓰러져 잠. 좀 추워서 이불을 두 겹으로 따듯하게 덮었음. 아내가 많이 춥냐며 걱정함.
- 4시 : 일어나서 간단히 통화하고 자리에 앉음. 지금 몸상태는 근육통을 동반한 몸살, 전형적인 그 상태임. 오늘은 괜히 무리하지 않고 푹 쉬는 걸로 결정함.
-7시 : 간단히 저녁 먹고 쉬는데, 좀 어질어질 하고 근육통이 살짝 있음. 타이레놀 먹기에는 가벼운데, 아까처럼 갑자기 어지러울려나 생각중.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011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638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0882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newfile 맑은하늘 05.04 3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7] update 맑은하늘 05.03 39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63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91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291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596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4] file matsal 04.12 614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2] file 아람이아빠 04.11 559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565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569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265
29756 현재 00시 27분 시민들과 안국역에 있네요 [10] file 맑은하늘 04.04 245
29755 희망은 있는걸까요 ? Hope... [18] 맑은하늘 04.03 278
29754 항상 집이 쵝오 라고 느끼는 이유가 [13] file 바보준용군 03.31 323
29753 털찐 강아지..새 옷 입고.. [9] file 아람이아빠 03.28 276
29752 경북 산불이 엄청나네요. [6] 왕초보 03.26 323
29751 연금 개혁에 말이 많군요. [6] 해색주 03.22 318
29750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군요. [17] 해색주 03.20 328
29749 하하하 제감자탕 뼉다구가 말입니다 [16] 바보준용군 03.20 297
29748 다들 하고 싶은게 있으신가요? [5] 해색주 03.19 255

오늘:
1,977
어제:
1,923
전체:
16,236,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