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올해초에 맥북프로 2014를 중고로 샀습니다. 지금 사용중인데 무겁다는 것하고 데이터 마이닝 프로그램 돌리면 오래 걸린다는 것을 빼면 사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오피스 365를 써서 맥북과 윈도를 오가면서 쓰는데 별다른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아래아 한글의 경우 클라우드가 없어서 맥북과 윈도를 별도로 구매하는게 쉽지 않더군요. 지금까지는 외국 회사에서만 일해봐서 아래아 한글을 써본적이 없는데, 이직하게 되면 많이 사용하게 될 것 같네요.


 저는 원래 저가 노트북을 사서 뽕을 뽑자주의였는데, 40대를 넘어가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더라구요. 좀 좋은 노트북을 사서 잘 쓰면 어떨까 생각이 들때 같이 일하던 직원이 맥북 프로 2010을 선물로 줬고 이후 맥북 프로 2014를 중고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레노버 빨콩을 좋아해서 중고로 구매했는데 고질적인 힌지 부분 플라스틱 갈라짐이 나타나더라구요. 중간에 고장나서 수리하는데 돈 좀 쓰기는 했는데 아이들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봐서 아이들 윈도 노트북을 하나 사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맥북에어가 가성비 대비 가장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이 들어서 내년에 에어 신형이 나오면 사려고 생각중이에요. 이번에 이직을 성공하면 지를 생각이고, 아마도 그동안 모아놓은 카드포인트로 살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이들 학원비와 병원비가 많이 나와서 모두 일시불로 사용중이고 이거 포인트만 모여도 돈이 꽤 쌓이더라구요. 저번에는 돈이 없어서 급하게 포인트로 카드값을 막았는데 내년초에는 그래도 좀 여유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아이들에게 지금 사용하는 맥북프로 2014를 조용히 넘겨주려고 했는데, 아이들은 게임이 되는 윈도우 노트북을 더 선호하더라구요. 봐서 내년에 대학을 갔으면 하는 큰애 대학생 할인 받아서 노트북을 사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회사에서는 크롬북을 사용중인데, 이게 화면이 TN이거든요. 화면에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스파이더맨 거미처럼 밑에서부터 조금씩 깨지는 화면이 생기더군요. 크롬북이 문서 작성하거나 그러기는 좀 불편하기는 한데, 아이패드에서는 안되는 것들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회사를 옮기게 되면 좀 괜찮은 액정의 크롬북을 사거나 아니면 맥북에어 정말 인터넷만 되는 거를 하나 사서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애플 제품을 중고로 사거나 중고를 선물을 받고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잘 고장이 나지 않아요. 예전의 소니 느낌이 물씬 나기는 하는데. 애플 제품들이 고장 나거나 해야 새거를 살것 같은데, 생각해 보니 이 노트북을 60만원이나 주고 샀는데 잘 써야 할 것 같습니다. 항상 결론은 지금 중고로 산 노트북 잘 쓰자로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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