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부의 비법

2010.05.02 22:35

차주형 조회:860

신나게 운동하고 집에 들어와서 티비를 보니 공부의 비법이라는 프로를 하더군요.

 

대강 알아보니 케이블 사상 유래 없는 1%를 넘는 시청율을 올린 프로라고 하네요.

 

예전에는 언어영역 관련이었는데 오늘은 외국어 영역이네요.

 

여러가지 수능 스킬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네요..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교육에 대해서 강하게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 저로서는

 

프로그램을 보는 내내

 

SO WHAT! 이라는 물음이......

 

개인적인 느낌을 솔직하게 토해내라고 하면

(절대 비하하거나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저랑 맞지 않을 뿐)

 

부흥강사 내지는 다단계 판매원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교 때 선생님 한분은 저에게 물으셨습니다.

 

왜 공부하냐?

 

대부분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라고 하죠.

 

선생님은 계속해서 좋은 대학에 가면 뭐 할거냐.

 

대부분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라고 하죠.

 

그 다음은 뭐 할거냐..

 

그 다음부터는 말문이 막히기 시작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학생들에게 삶의 철학을 심어 주지 못하고

 

그저 점수의 노예를 만들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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