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워낙 다양한 인종, 성격, 국적의 사람들이 섞여 살아서 그러는 것 같습니다만, 유럽에서는 항상 있을 때"만" 잘해주는 것 같습니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을 때"만"

그 사람과 공동 협약이 있을 때"만"

도와줄 필요가 있을 때"만"

나와 가족 관계가 있을 때"만"


잘 대해 줍니다.


어느 문화가 더 좋다가 아니고요, 제가 한국 태생이라 그런지 칼 처럼 딱 끊는 것을 못 하는 성격인데요, 여기서는 아무리 친절하다는 사람에게라도 제3자 소개할 때 당사자 이해관계가 없다면 아주 쌀쌀 맞게 대합니다. 친분관계가 이어지려면 당장 현재 계약기간이 남았거나, 이해관계가 남았거나 할 때 뿐입니다.


경로우대 이런 개념도 없는 나라라서 서로 갈구는 것도 많고, 논쟁도 있지만 그 보다 깎아내리려 하는 것도 보이고요. 하루아침에 180도로 변해버리는 사람들 보면 아직도 적응이 안됩니다. 대신에 서로 이유가 있어 붙어 있을 때는 깍듯하게 예의를 갖추려 합니다. 신사의 나라 유럽사람들도 그 만큼 쌓아 놓은 스트레스를 어딘가에서는 풀어야 하나봅니다. 이런거에 속아서 계속 친절하게 대하리라고 생각하면 안되네요.


이런 문화 적응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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