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러시아 젊은 사람들한테도 느껴지네요.


오늘 헬싱키에서 에스토니아로 돌아가는 배를 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사람이 북적거리는데요. 식당안에서 러시아 애들이 삼삼오오 앉아서 한껏 수다를 떨더니만, 나머지 애들은 쇼핑을 하러갔는지 어디론가 사라지고 젊은 청년하나가 남아서 식당 쇼파에 대자로 뻣어서 자고 있네요.


제 옛날 룸메이트도 러시아 사람이었는데, 대륙의 기상이 많이 느껴지더라고요. 온갖 쇼핑을 많이 해서 기무라타쿠야가 울고 갈 정도로 말이죠. 제 짐칸까지 자기 쇼핑 박스들로 한가득 채웠던 친구였습니다. 러시아... 러시아 언어가 국어로 채택되지 않은 주변국에도 러시아어로 되어있는 쇼핑 카달로그를 발행하는 어마어마한 (소비)잠재력(?)이 있는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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