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뢰인가보군요...
2010.05.17 21:09
안녕하세요. 냠냠입니다.
방금 KBS 라디오(TV도 그러겠죠)에서...
어뢰로 거의 굳혔다. 프로펠러가 중국 or 러시아다.
식의 기사가 나왔다고 전해들었습니다.
저런 정도의 사실을 위조할 수 있는 세상은 아니라고 가정할 때....
난세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다 보수적으로 하거나...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하겠네요. (이미 하고 있지만..)
끙.
코멘트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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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루™
05.1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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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뢰라고 받아들이고 말죠...
하지만 맘속에서도 지구는 여전히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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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5.17 21:24
그나저나... 북한에 삐라 보내는 분들은 뭐죠?... 정말 이해가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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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루™
05.17 23:17
TV 를 보니 새터민 분들중에 뜻이 있는 분들이 많이 하더군요.
북한정권이 굉장히 민감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효과도 크다고 하구요.
그분들이 바라는건 폐쇄된 북한에 바깥 소식을 전해서 북한정권이 붕괴되는 것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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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린
05.17 22:03
20일 공식 발표때 증거를 가지고 부칸이라고 하는지 지켜 봐야죠. 그전까지는 유언비어일 뿐.
만약 공식발표때 증거를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제재판소에 소송 않하거나, UN에 가서 국제적인 대북제재 결의 못끌어온다면, 또는 소송에서 진다면 국제적인 망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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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준
05.17 23:10
그게..함미나..어선보다 큰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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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17 23:36
금양호보다는 큰 듯 합니다. 뭘 찾았는지 모르지만. 서해바다 바닥을 참빗으로 긁다시피 해서 긁어모았는데 금양호는 못 찾고 이건 찾은 것을 보면 확실히 금양호보다는 큽니다.
폐쇄된 북한이 삐라로 붕괴되기를 바라는 것은 폐쇄된 우리나라가 북한의 삐라로 붕괴되기를 바라는 (북한 삐라 보셨나요 ? 웃기기만 한 내용들에 조악한 프린트 -_-) 것 만큼이나 허황되다고 봅니다. 그걸 모르는 사람들은 참 대단하신 분들이고요.
사실 군함이란게 어뢰나 기뢰 이외의 이유로 침몰하는게 이상하죠. 따라서 어뢰나 기뢰이어야만 하는데, 기뢰라는건 말이 안되니 답은 어뢰밖에 없는 겁니다. 문제는 배 한가운데의 거의 10% 정도가 말끔히 사라질 정도로 엄청난 폭발인데 나머지 90%는 멀쩡하게 제자리에 있다는 놀라운 물리 현상과 그 나머지 90%에 있던 사람들이 찰과상도 입지 않은 사람도 많다는 경이로운 의학적 현상을 어떻게 설명하느냐 이런 것일텐데 뭐 그런건 중요한게 아니죠. 북한의 만행만 증명하면 되니까요. 폭발이 아니고 충격이고, 퍼즐에서 빠진 10%는 사라진게 아니고 여기 있다 하면 쉽사리 설명이 되지만, 이렇게 간단한게 진실일 이유가 하나도 없죠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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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루™
05.18 00:33
지금 마봉춘 뉴스보니까...
물증은 없는데, 정황은 있다고 합니다.
이게 뭔소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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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선거철이므로 어뢰라고 생각하시면 그 쪽 아니면 저 쪽 찍으시는 게 낳겠네요.
물증이 없는 건 좌우지간 문제가 있습니다.
있으면 떳떳하게 공개를 하고 엎으면 영구미제죠. 물증이 없는데....
물증이 나오면 뭐 인정하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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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18 01:58
천안함 사건에 큰 열쇠를 쥐고 있는것이 지진파 분석이라고 하죠. 두번의 충격이 있었다고 하고. 배 라는게 큰 구조물이기 때문에 이 구조물이 부서질때는 그 고유진동수가 이 충격파에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 제트에 의해 부서진 경우라면, 첫번째 충격파가 오고, 배의 고유진동수가 올때까지의 시간 차로, 어뢰의 폭파지점과 천안함과의 거리를 계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삼각측량 비슷하게 하겠죠) 실제로 이 파동의 이동 속도는 비교적 느리기 때문에 상당히 정확하게 측정이 가능하다고 해요. 그런데.. 관측된 지진파에서는.. 이 거리가 0 이라고 합니다. -_-;; 즉 직접 충격에 의한 파괴라는 얘기이고, 첫번째 충격으로 배는 이미 부서진 거라는 겁니다.
북한은 역시 무서운 적입니다. 단 일격으로 우리 초계함을 두동강내는 파괴력을 지닌 상당히 큰 어뢰를.. 그렇게 얕은 바다에 들어와서 쏘고는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점, 그 어뢰는 바로 근처에 있는 선원들은 전혀 상해를 입히지 않으면서 배의 10%나 통째로 흔적도 없이 날려버리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 흔적도 없이 날라간 바로 옆 부분에는 열로 인한 변성이 전혀 안 보인다는 점.. 그렇게 엄청난 파괴력을 지녔는데도 물기둥 하나 솟지 않는다는 점.. 우리나라 해군력 어디까지 강화해야 할지. 사실 이정도 기술이면 어뢰의 흔적이 전혀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지도 모릅니다. 또 북한이 멍청하게 러샤나 중국산 부품 써서 이 어뢰 만들겠습니까. 날 잡아줍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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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파 분석과 소리공학자들에 의해서 탄두중량까지 계산해서 중국제 어뢰일 확률이 높다고 나온 거였구요. 그 지진파 분석이 오히려 어뢰설을 지지하는 거였습니다.
어뢰와 기뢰 모두 어지간한 군함은 물론 더 큰 상선까지도 한 방에 두 동강 세 동강 낼 수 있는 무서운 무기입니다. 군함은 함포나 미사일이 무서운게 아니고 수중에서 폭발해서 수면하에서 함정의 스트럭쳐/격실 격벽구조 자체를 붕괴시킬 수 있는 무기가 어뢰나 기뢰입니다.
북한이 저질렀다는 정확한 물증은 현재까지 없지만 심증상으로 그렇다는 것이구요. 그리고 분명한 것은 북한은 서해에서 많은 수의 잠수함(정)을 배치하고 있고 사곳이라는 곳에 잠수함 기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앝은 바다라고 잠수함/정 작전을 못 하란 법은 없습니다.
할 수 있으니까 잠수함/정과 잠수함 기지를 운용하는 것이지요. 수심이 낮으면 잠수정정도 겠지요.
중어뢰인지 소형어뢰인지 잘 모르겠지만 폭발 수심과 폭발력에 따라 물기둥은 관측될 수 도 있고 아닐 수 도 있지요.
잘 셋팅된 어뢰이고 훈련이 잘 된 잠수함 부대라면 폭발 심도 조정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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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5.18 16:11
잘못 알고 계십니다. 사곶은 서해 8전대 해군 기지가 있는 곳이지, 잠수함 기지는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잠수함 기지는 10전대 비파곶입니다. 비밀인가 싶어서 입 다물려다가 뉴스 검색하니 다 나와서 씁니다.
언론에서는 사곶, 초도에 잠수함 전개한다고 난리법석이던데... 잠수정과 잠수함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일부러 뻥 튀기는 겁니다.
PS. 사곶에서 잠수함 운용 절대 못 합니다. 보통 사이즈 세숫대야에 물 받아 놓고 최홍만 전신욕하라는 얘기와 다를 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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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5.18 03:03
세월이 흐른 뒤에 보면 우리가 한 때 이런 세상에서 살았다는 것을 알고 놀라워 할 것 같습니다.
유신시대 뒤에도 이런 세상이 있다는 게 다만 믿어지지 않을 따름이네요.
인간은 망각의 동물.
역사는 되풀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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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
05.18 04:39
멀쩡한 영해에서 한방에 그리 갔는데, 아무도 옷벗는 넘, 사과하는 넘 없고,
국방에 그리 구멍이 뚫렸다는데 어뢰라면 네가 옷벗어라, 이거 참 희한한 사람들이
군대를 지휘하고 있어요. 그러니 군인들이 몸보신이나 할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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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18 05:11
사실 이게 어뢰라면 함참의장까지 옷 벗어야 하죠. 전투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없다.. 인데 말입니다. 저 얘기는 그 지진파 분석을 한 분으로 부터 나온 얘기입니다. 물론 그 분석은 어뢰 라는 전제하에 이루어진 분석이고요. 그러니까 지진파 분석이 어뢰설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어뢰라는 가정을 하고 지진파 분석을 한 것입니다. 물론 그 충격은 어뢰일 수도 있고 다른 것일 수도 있지요.
탄두 중량에 계산된 것은 그 충격이 폭발이라는 전제하에서 몇가지 가정을 두고 한 것이지만, 정확한 지형이 없으면 두배 정도까지는 틀릴 수 있다고 합니다.
지진파 분석이 얘기하는 것은 수중에서 폭발하여 함정을 파괴한 것이 아니라 함정에 직접 타격해서 폭발했다는 것이고, 이것은 기뢰/어뢰가 아니고 암초에 충돌하더라도 똑같은 지진파를 준다는 것입니다. 인양시 선수/선미의 절단면이 보인 것은 폭발로 인한 파괴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모양이었다고 하고요.
재밌는 것은, 천안함을 단번에 파괴할 정도의 파괴력을 가진 어뢰는 잠수정 정도로는 운반하기 쉽지 않다는 얘기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잠수함인데. 북한이 수퍼잠수정/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는데 알지도 못하는 것이라면 역시 해군 살아남기 쉽지 않겠습니다.
참사 원인이 무엇이든 해군은 완전히 물갈이 되어야 하겠죠. 좌초한 침몰이라면 물갈이의 범위가 줄겠지만, 돌아가신 분들이 불명예스럽게 될 것이고, 북한의 어뢰에 의한 것이라면 돌아가신 분들은 조금은 명예롭겠지만.. (돌아가신 다음에 이게 무슨 의미가 -_-) 합참의장까지는 최소한 나가주셔야 할듯 합니다. (국군 최고 통수권자는 아무 잘못이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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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 걸 꼭 알고싶어하시는 것 같아 저도 좀 댓글을 남기겠습니다.
우선 그 지진파 분석했다는 것 - 어딧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제가 아는 것과 달라서 하는 말씀입니다만 제가 말씀드린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발표한 것이랑 소리공학자란 숭실대학교 연구팀을 얘긴한 것이었습니다만
한국지질자원연구소는 외부폭발로 인한 거로(즉 어뢰나 기뢰, TNT) 2차에 걸쳐 진동이 감지되어 직접타격이 아닌 수중에서 폭발됐다고 주장했던거구요. 숭실대학교팀은 그 간격이 없어 직접타격에 의한 격침(수중폭발이 아니고)이라고 주장했고 탄두중량과 중국제 어뢰라고 거의 찝어서 발표했습니다.
미리 어뢰란 가정을 달고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고 첫번째 파동과 두번째 파동의 시간차로 함체과 폭발물체 간의 거리를 추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지진이 일어나면 지진계의 파동을 분석해서 진앙의 위치와 지진의 강도등을 알 수 있듯이 폭발위치, 시각등도 함께 발표한 것이었구요.(지자원연구소)
충돌의 경우 그 것이 암초였다면 충격파가 생길 수 있고 선박 간 충돌로도 충격파가 생길 수 있는데 어떤 사람(조사위원)은 좌초가 해안단구(모래톱) 이었다라고 주장하는 분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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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좀 지난 신문을 들춰보니 조금씩 말이 틀리긴 합니다만
하나는(한국일보)
민주당 노영민 의원은 11일 지질자원연구원의 보고 내용을 토대로 "천안함 사고 당시 인근 백령도 관측소에서 6.575㎐의 음파가 관측됐다"며 "사고 수역에서 177㎞ 떨어진 김포관측소, 220㎞ 떨어진 철원관측소에서도 음파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지질연구원은 음파의 위력에 대해 수면 아래 10m지점에서 폭발한 것으로 가정했을 때 TNT 260㎏ 규모라고 분석했다. 특히 음파가 1.1초 간격으로 두 번 감지된 것은 버블제트(bubble jet) 효과에 의한 1, 2차 폭발을 의미한다고 연구원 측은 추정했다. 노 의원은 "이 사실은 사고 발생 6시간 내에 청와대 위기상황센터와 국정원에 보고됐다"고 주장했다.
지질연구원의 분석이 맞는다면 공격 무기는 중어뢰가 유력하다. 중어뢰의 탄두 무게는 250~300㎏ 정도다. 우리 군의 경우 탄두 무게 280㎏ 상당의 중어뢰를 운용하고 있다.또하나는 연합뉴스인데
숭실대 소리공학硏 배명진 교수 주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감지한 TNT 260㎏의 폭발규모인 음파는 천안함에서 나온 소리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의 배명진 교수는 12일 연합뉴스에 보내온 '보도자료'를 통해 "철원에서 잡힌 음향파의 공명주파수가 2.532㎐로 나왔었다는 것은 피폭 직경이 67m 정도로 추정되며 이는 천안함의 선체길이(88m)를 쳐서 나오는 소리가 아니다"고 밝혔다.
배 교수는 "함체는 강철로 이뤄져 외부에서 타격하면 마치 실로폰을 치는 것과 같이 고유 진동수를 발생한다"며 "천안함의 선체길이가 88m인 것을 감안하면 지난달 26일 발생한 지진파로 입수된 고유 진동수는 8.54㎐"라고 말했다.
그는 "공기를 통해 전달된 음향파가 220㎞를 날아갔다는 것은 백령도 관측소에 비해 그 소리에너지가 무려 484분의 1로 줄어들게 된다.
이런 신호는 주변 바람소리 등에 묻혀서 음파탐지기로서는 절대 포착할 수 없는 소리"라며 "진앙지에서 220㎞ 이상 떨어진 철원에서 탐지된 잡음 덩어리 음파를 근거로 폭발규모를 260㎏으로 추정한다는 것은 거의 엉터리 값"이라고 주장했다.
배 교수는 "천안함 침몰 당시 지진파는 1.5 규모로 김포의 지진계로도 포착되지 않았다"며 "일반적으로 소리의 진앙지에서 100㎞가 넘는 거리에서 음파나 지진파가 포착되려면 지진강도가 2.0을 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0일간 천안함의 폭발 지진파를 분석한 결과, TNT 206㎏의 탄두를 갖는 어뢰가 수면으로부터 2m 아래에서 폭발해 그 소리가 수면과 지표를 따라 백령도관측소에 도달했으며 측정된 공명주파수가 8.54㎐로서 천안함 선체길이(88m)에서 발생된 소리와 일치하기 때문에 그 지진파는 천안함의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노영민 의원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백령도 관측소는 천안함 사고 당일인 지난달 26일 오후 9시21분59초에 1.1초 단위로 두 번에 걸쳐 6.575㎐의 음파를 관측했으며, 이 음파로 추정한 폭발 규모는 TNT 260㎏에 해당한다.뭐 이렇습니다.
그렇니까 물증이 확실히 나와야 하고 물증이 나오면 인정해야 되지 않나요?
물증이 없으면 과학자도 소설을 얼마든지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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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18 07:12
숭실대학교 팀 얘기가 어뢰라고 가정한 연구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뢰라면 이정도 중량 (이건 TNT기준 중량이지 실제 어뢰의 중량 얘기는 아닙니다)의 폭약이 터진거다 라는 것이고 실제로 어떤 폭약이냐에 따라 어뢰의 크기는 많이 달라지죠. 요즘 군용 폭약중에 TNT만큼 무거운 것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뢰 탄두의 실제 크기는 저 유효 TNT 중량보다는 상당히 작을 겁니다.
두번의 진동이 감지되었지만, 그것이 간접타격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이 숭실대 팀의 얘기였지요. 사실 지진파 분석만으로 충돌이냐 어뢰냐 기뢰냐 구별은 가능하지 않다고 하고요. 비슷한 크기의 선박 두개가 충돌하는 것은 구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크기 차이가 많이나는 두 선박의 충돌과 어뢰, 기뢰의 구별은 쉽지 않다네요.
왜 하필 숭실대냐. 우리나라에 음파공학을 연구하는 팀은 별로 없습니다. 따지고 올라가면 태반이 서울대 성굉모 선생님께로 올라가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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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그래서 두 설이 서로 틀린거였지만 공통적으로 내부충격은 아니고 ......
수중음향은 좀 있는 듯 하던데요.
그 쪽은 또 군사비밀이라 비밀스럽게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뢰나 소나개발하는 데요.
전 일단 어뢰파편같은 것이 실물로 나와주면 믿어주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소설이라 봅니다.
해군 예비군 훈련 갔을 때(한참 오래전 얘기입니다만) 들은 얘기입니다.
구축함 세워 놓고 잠수함 지나가게 한 적이 있었답니다.
10번 지나가면 한 번 탐지가능할 까 말까랍니다.
더 할 얘기가 있는데 비밀일 것 같고 소설 쓴다고 할 것이 뻔해서 그냥 패스 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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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18 10:35
실은 저도 해군이랑 그쪽 일 좀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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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뭐 책상과 의자가 돈 먹었다고도 하는 세상인데요. 끝까지 가봐야죠. ^^
확실한 건 무리수도 많이 두는 것들이 좀 있는 거 같습니다.
ㄱㅋ와 ㄱㅋ 의원들한테 배워서는 안 되는 것을 배우는 것..
"아니면 말고..."
설마 이렇게 끝나지는 않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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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기
05.18 09:03
어디가 공격을 했던지, 어떤 원인에서였던지 간에 군함이 그것도 초계함이 가라앉았는데 뭐에 어떻게 당했는지 설명도 못하는 지경이면 윗대가리들 줄줄이 다 옷 벗어야 됩니다.
다들 북에서 라고만 외치고 있지 정작 업무태만한 이들에 대한 조치는 별 관심 없는듯 합니다.
적어도 책임자들 옷부터 벗기고 시작하면 그중에 한두사람쯤 억울하다 진실은 이거다! 할지도 모르죠.
바다라는건 일단 수심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뢰나 폭뢰나 잠수함이나 잠수정이나 수심에 따라 생기는 현상들이 있습니다.
적어도 침몰해역쯤 되는 곳이라면 소설에서나 나올 일들은 나타나기 어려운 곳입니다.
결국..
누군가에 의한 증거조작이나 확대해석을 통해서 자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리겠죠.
뭐 다들 짐작하시고 계시자나요.
물증은 없는데 정황증거상 북에서 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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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초보
05.18 09:48
몇년전에 김두관씨 행자부 장관할 때 대학생들이 동두천(?)에 있는 미군부대에 진입해서 시위를 했다고
행자부 장관을 몰아냈습니다.
근데 민간인도 아니고 주적이 우리나라 안방까지 쳐 들어와 젊은 군인들 44명을 살해하고 돌아갔다면,
국방부 장관 뿐 아니라 대통령도 그만 둬야죠....
아니~~~
사법적인 책임까지 저야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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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배
05.18 09:54
이거 뭐 초등생 게시판도 아니고... 쯥~
논리적으로 좀 생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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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18 10:36
맞아요. 그리고 지금은 추측하고 분개할게 아니라 조용히 기다릴 시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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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5.18 16:15
사건(사고?) 발생 초기부터 감정적인 대응을 바라는 사람들이 지금까지 군사 기밀이라는 이름 아래 정보 공개를 거부하였고, 합조단이라는 거 만들어만 놓고 역시나 자기들만 주물럭거리고 있지 않습니까? 논리적으로 생각하게끔 소스를 줘야 하는데, 그게 없으니 말도 안 되는 것처럼 보이는 추측이나 억지가 점점 늘어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 속에 진실도 가끔 보인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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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
05.18 10:27
워~ 워~ 컴다운 하세요.
진정 진정...
중요한 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이 정도입니다.
모두 어금니 꽉 깨물고... 허리띠 졸라매고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가야 할 듯....
결론은 원래 정해져 있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