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회사 세미나가 있는 날이었어요

 

열심히 출근을 했어요

 

 

 

안양에서 넘어오는 차 + 신림13동에서 올라오는 차 + 버스 3단 크리가 급습을 시도합니다.

 

평소같으면 2분에 휘리릭~~ 갈 거리를 한 30분 잡아먹고...

 

우여곡절끝에 서울대입구 사거리에서 사당방면으로 우회전을 하는 순간

 

 

 

 

"Welcome to Hell Gate " 분위기가 물씬 풍겨오더군요..... 차가 안가요

 

魔의 사당 사거리라 불리는 곳을 통과해 고가 올라타는데 한 40분 잡아먹었나봐요

 

거기서부터 회사까지 출근하는데 또 한 30분 -_-;;;

 

네비상의 거리는 달랑 8킬로미터 남짓이건만.....  죽겠더군요

 

 

 

 

 

사실 오늘 7시 30분까지 출근이었습니다...............

 

집에서 나온게 6시 50분~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탐사보낸 신입직원으로 클래스 체인지 하는 순간이었달까..

 

입이 열 한개쯤 있어도 할 말이 없는 그런 상태라 바지런히 뛰어다니긴 했습니다만..

 

사장님의 "베어야하나" 멘트가 귓가에서 메아리치는 하루였습니다.

 

 

 

 

 

 

 

 

후우 -_-;   베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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