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슬그머니도 일종의 머니라고 믿으며..^^

2010.05.25 18:31

힘경 조회:838 추천:11

준용군님이 사무실에 와서 놀다 가셨어요.  평소대로, 제 사무실의 청결함에 대해 많은 감탄을 연발하다가 툭 던지시네요.

 

뭐 잘났다고 나가서 안 들어오세요?  기냥 들어와서 놀면 되잖아요.

 

그래서 조용히 좀 더 배우려고, 그리고 케이퍽에서 저를 많이 도와주시던 분들과 신세를 졌던 분들께, 뭐가 될지는 몰라도 뭔가를 꼭 갚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아주 슬그머니 인사를 드립니다.  문제는 뭘로 갚느냐 이건데... 제일 자신있는 건, 여러분들이 골프를 배우시게 된다면 나름 도움이 좀 되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명한 프로를 소개해달라고 하신다든지... 이쁜 연예인 여성과 골프를 치게 해달라든지. (나도 별로 못해봤지만)

 

조용히 있어야 배우는 것이 많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디는... 잠시 고민하다가, 우선 전의 아이디가 너무 길었고... 제가 뭐라고 아이디를 만들어봐야 몇몇분들이 저를 부르는 별명은 고정되어 있을 듯 하고 해서 대충 지었습니다.

 

당구를 가르쳐 달라고 해도 제가 꽤 유용하지 않을까 싶어요.  전 겨우 그런 일에나 쓸모가 있습니다. 부끄럽군요.


그리고.... 백군님도 더 자주 보고 싶고, 지니님도 보고 싶고, 예쁜 주디양과 발랄한 데이지양도 보고 싶고 듬직한 맑은하늘님과 사정없이 착한 인포넷님, 초롱초롱 맑은샛별님 등도 보고 싶고 김강욱님께 사과도 사드려야 하고,야다메님께도 갚을 게 있고 낭구샘도 봐야겠고... 좀 전에 보니까 시나브로님 힘든 일 당하셨네요.  연락도 못드려 죄송하고... 사업이 엄청 힘들어졌다가, 이제야 겨우 다시 죽지는 않겠다 싶게 살아났다는 말씀도 드려야겠고....

 

하여튼 조용히 있을 테니, 좀 낑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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