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머리를 얹고 나서

2010.05.26 15:46

빠빠이야 조회:860

이거 저거 복잡하면 도망가고 싶은 심정있지요..

 

그래서 그럴까요?

 

사실 전 골프에 대해선 회의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골프란 하나의 신분을 표시하는 ... 어쩌구..

도대체 돈이 얼마가 드는데.. 어쩌구..

이게 전부 ... 어쩌구..

 

해서 병원에서 근무할땐 내돈 내지 않아도 갈 자리가  있었음에도 한사코 가길 마다했습니다.

 

헌데..

이직 후 

학교내 저렴한 연습시설이 있고 (코치 포함 한달에 7만원입니다.)

과내 분위기상 처음엔 그냥 연습만.. 이라고 했다가 지난달 머리를 얹게 되었습니다.

말이 머리 얹는거지 줄창 달리기만 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도 골프장을 양 옆으로 저만큼 넓게 사용한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요..

 

그런데말이죠..

 

이게 어찌된 영문인지..

잔디밭만 보면 공을 얹어놓고 때려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마치 당구에 한참 빠졌을때 누워 천장을 보면 공이 돌아다녔던 그때처럼 말입니다.

 

이거 원래 이런건 아니겠지요??

 

 

할일 많은데 안팎으로 뒤숭숭하니.. 정말 별생각이 다듭니다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2831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24524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5483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0619
29810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3] 해색주 10.20 39
29809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183
29808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108
29807 강아지 추석빔...2 [10] file 아람이아빠 10.02 136
29806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186
29805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229
29804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해색주 09.18 280
29803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526
29802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310
29801 영포티는 모르겠고 [9] file 바보준용군 09.06 411
29800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447
29799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288
29798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583
29797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502
29796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408
29795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412
29794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Electra 08.14 376
29793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414
29792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9] highart 08.09 373

오늘:
12,658
어제:
20,527
전체:
17,679,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