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가 쪼잔한 걸까요?

2010.02.12 09:46

성야무인 조회:1024

다른 남자들과는 다르게 집안의 재정을 송두리채 손에 쥐고 있는 성야무인입니다.


제가 값이 많이 나가는 물건을 살때는 먼저 조사부터 합니다.


(예를 들자면 차)


그 물건을 살 가격대는 얼마고


그걸 샀을때 내야될 1년 관리비는 얼마이며


거기에 따른 이자율 그리고


앞으로 고장이 났을때 수리비와 보험비를


전부계산해서 엑셀파일로 만든 다음


그 후보군을 정해서 모델을 하나하나 뽑아서


프린트해준다음에 집사람한테 고르라고 하고


그후 딜러에 가서 시험주행을 합니다.


그런다음 차를 삽니다.


뭐 다른 50달러만 물건값이 넘어가도  이렇게 해서


집사람한테 먼저 알려준다음에 고르라고 하죠.


근데 요즘은 이렇게 해도 신경질을 팍팍내면서


실험실에서 실험계획짤때 하는 행동을 왜 집에서 까지 하냐고 하더군요. -_-!!


제가 볼땐 괜시리 이리저리 돌아다닐 필요없이 그게 참 경제적이고 집사람이나 제시간도 절약하는 데 말이죠.


남자와 여자가 다른건가요? 아니면 제가 이상한걸까요...


고민됩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39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772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2312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3272
29793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new Electra 08.14 5
29792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1] update 산신령 08.13 46
29791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7] highart 08.09 117
29790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148
29789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150
29788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221
29787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79
29786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178
29785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244
29784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195
29783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211
29782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205
29781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83
29780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218
29779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216
29778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86
29777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64
29776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284

오늘:
12,806
어제:
12,592
전체:
16,560,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