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특별시 시민이심을 애도드립니다..T.T ( 제 본가도..ㅡ.ㅡ;;; )

물론.. 이 곳 주민들, 특히 파란나라당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소속 계급에 따라 소신껏 투표하신 것이긴 합니다.

그분들께는 파란나라당의 후보가 딱 맞거든요!

그야말로 민주주의를 그대로 실천하는 강남3구 주민 분들이시지만...

그래도 슬퍼요 -_ㅠ

전 강남이 그렇게 하는 것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해 못하는 것은 자기 편이 도통 누구인지를 모르는 사람들..

이번에는 좀 줄었을까요?

저희 아버지 이번에 투표 못하셨습니다.

1번만 찍으실 분이신데 ㅎㅎ

투표소 늦게 갔더니 젊은사람들이 대다수이긴 하던데 어차피 젊은사람들도 그나물에 그밥인 동네라 ㅎㅎ

근데 냉정하게 생각하면 3구에서 오세훈 지지율 높은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다만 다른 동네와 성향이 너무 달라서 튀는게

강남 디스트릭트 만들어야겠어요...-_-

존재가 의식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죠. 씁쓸합니다.

3구에서는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곳의 분들에게 다섯살 훈이는 좋은 후보일 겁니다

그저 위의 말씀처럼 자기 편이 누군지 모르는 분들이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나라당이 자신의 편으로 보이나봐요 --;;

솔직히... 왜 '강남 3구'가 '문제'라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름 생각해봤습니다만..  제 생각이 짧은 부분이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1. 특정 정당의 지지도가 높은게 문제인가?

    - 개개인이 본인의 판단하에 한 투표의 결과가 특정정당지지로 나왔다고 문제가 왜 되는지요..
    - 더해서 특정 정당의 지지도가 높은건 비단 강남3구만이 아니고요..

2. 올바른 생각이 없어서인가?

    - '올바른'에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가는데 남의 판단이 다르다고 틀린건 아니지 않은가요..

    - 설사 '대다수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생각을 한다고 해서 '문제' 라고 표현되어야 하는건가요..

제 생각이 깊지 않음을 드러내는게 아닌가 싶어서 부끄럽네요..^^;

제대로 모르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솔직한 심정을 좀 더 말하자면, '강남 3구'는 그냥 미움을 받는것 같습니다. 뭘해도 미워보이는거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튀어서? 소득수준이 높아서? 이것저것 복합적?

덧붙여서 글 쓰신 우산한박스 님을 비난하려고 댓글 쓴것은 절대 아닙니다. 혹여라도 그렇게 느끼셨다면 노여워하지 마세요..
기사 제목으로 '강남 3구가 민심을 비틀었다' 라는게 보이고 블로그에도 '강남3구 시장님 축하드려요' 라는 글들이 있더군요.
제목에 왜 '강남3구'가 들어가는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