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가보신분~ 식당/쇼 등등 추천해주세요~
2010.06.05 06:29
담달 라스베가스 4박 5일 여행을 예약했습니다. 호텔과 비행기.
다녀와보신 분 중에 여긴 정말 괜찮더라..
추천 부탁드립니다.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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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6.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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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다가, 집안 전기가 갑자기 화악 나가버리네요. ㅡ.ㅡ)
7월 2일 밤뱅기로 가서 6일 오후뱅기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4일날 불꽃놀이 쫌 기대되는걸요.)
호텔은 Bally's Las Vegas 로 예약을 했습니다. 남편이 이미 전에 다녀와서 여기가 위치가 괜찮다고 하네요.
차는... 렌트는 안하고, 택시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왕초보님은 언제 다녀오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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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6.05 09:09
쇼는 워낙 유명한 O 밖에 안 보았구요. 토다이도 괜찮았어요. Bellagio 호텔 근처에 볼 게 많더군요.
시간 되시면 그랜드 캐넌, 후버 댐도 가 보시구요. 한글로 된 소개도 웹에 많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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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쑈요..그거 좋으셨어요? 무슨 내용인가요?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 하는 곳이죠? 맞나.. 긁적. ^^a
그랜드캐년. 놀러가는 패키지(?)같은게 베가스닷컴에 있어서 봤는데 가격과 시간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버스로 왕복 8시간+1시간 비행이 약 220불 /인당.
아니면 헬리콥터로 3시간 반에. 550불/인당 정도인 가격.
그랜드캐년.. 서쪽 남쪽 북쪽.. 에서 볼 수 있는것 같은데 패키지엔 서쪽 남쪽 림에서 보는 것만 있더군요. 약간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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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서커스 호텔 길 건너에 한국 식당있거든요. 갈비집이면서 부대찌게도 팔고 그러는데, 완전 비추입니다.
진짜진짜 비추에요.
반면에, 외곽쪽에 한인밀집지역에 가보시면 가격 좋고 맛좋은 식당들 많더라고요.
그리고 지금 제 친구가 라스베가스에서 국내 S대기업을 위해서 몇 달 동안 미친듯이 일하면서
야근수당도 없다면서, Sibal~sibal 거리고 있는데, 며칠전 채팅으로는 O쇼보다 다른게 인기라는데 k뭐라고 하던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이건 다른 분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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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라는 음식점 말씀이신가요?
음. 절대 가지 말아야겠네요. 절대절대. 감사합니다.
카~~~쑈 말씀이시군요. 남편도 카~~~쑈 언급했었는데. 유투브에서 검색해서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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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절대 절대 가지 마세요. 맛도 없고 불친절한데, 많이 알려져있어서 그냥 사람들이 가는듯 합니다. 처음에는 그날만 그런가보다 했는데, 두번째로 갔을때는 못쓸곳이구나 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거기 말고 좋은데 많습니다. 전 SAHARA AVE.쪽에 있는 식당들이 훨씬 낫더군요. 특히 진미식당에서는 사장님이 워낙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음식도 걔중에 괜찮은 편이어서, 그곳 사장님과 술도 같이 한잔 하고 했습니다. 어차피 넓은 동네가 아니라서 택시타고 이동해도 얼마 안나와요. 맛도 훨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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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식당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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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6.06 08:23
발리스 위치는 나쁘지 않은데.. 객실에 앉아서 벨라지오의 분수쇼를 볼 수는 없.. (벨라지오나 씨저스팰리스에선 그게 가능.. 하거든요) 지만 어차피 소리는 안들리는지라 가서 보셔야 하고요. 저는 가본지 굉장히 오래 되어서 (거의 십년 된듯) 갖고있는 정보란게 아무 쓸모가 없죠. 공짜쇼들도 제법 볼만하니 잘 찾아서 제대로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후버댐은 차만 있으면 가보기 어렵지 않지만 7월 4일 전후해서는 무진장 더우니 (상상 초월) 극히 조심하세요. 라스베가스 거리에서 낮에 느끼는 더위랑 또 차원을 달리합니다. (거긴 물을 많이 뿌리거든요) 그랜드 캐년은.. South Rim에서만 보는 이유는 North Rim이 무진장 멀기 때문입니다. ㄷㄷㄷ 시점이 낮아지면 낮아질 수록 아름답다고 해요. 걍 꼭대기 (주차장)에서 보는건.. 그냥.. o_o 이지만.. Mule ride나 래프팅 하면 >_< 이 된다고.. ( '') 기간이 짧다는 점을 생각하면.. 베가스에서만 있어도 되겠다 싶기도 한데 낮이 사흘이잖아요. 프라임이나 호텔의 몰에서 쇼핑이 가능하긴 한데.. 뭐 저한테는 별루.
사실 스트립에서만 돌아다닐 거면 택시조차도 필요 없기는 합니다. 호텔 주차장이 얼추 충분하긴 하지만 주차도 전쟁이라 (편리한 곳에 갖다 놓을려면 말이죠).. 그렇지만 차가 주는 장점이 또 많기는 해요. 여기선 두명 이상 가는 거면.. 눈딱 감고 열시간만 운전하면 가는지라 차가지고 가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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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을 풀로 놀 수 있는데. 쇼핑은 그닥 별로고..
고민이에요. 하루를 사용해서 그랜드캐년을 가느냐 마느냐... 천불상당의 헬리콥터 타고 후딱 갔다오는건 가난한 우리에겐. 아직은 머언.. 이야기.
지금 생각으론 그랜드캐년을 포기할까 합니다. 다음에 또 라스베가스를 갈텐데 말입니다.
라스베가스 여행계획하면서 뉴욕이 자꾸 생각나네요.
나중에 후기 올리겠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7월 4일 ? 8@
라스베가스 쇼는 계속 바뀐다고 하니.. 최근에 가보신 분들의 정보만 맞을듯 해요. 처음 가시나요 ? 호텔은 어디로 잡으셨나요 ? 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