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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은 냉방병이었죠. 뜨거운 곳에서 땀흘리며 일하다가 에어콘이 빵빵한 곳에서 땀을 식혔으니....

몇일동안 땀 흘리고 에어콘 밑에서 휴식하는 일이 반복되더니 결국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 감기에 걸려 버렸죠.

처음엔 콧물만 조금 흐르는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콧물약 + 감기약을 먹었죠. 효과가 좋더라구요. 그런데....


콧물은 흐르지 않는데...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더니 잔기침을 하게 되더라구요. 끊임없이 이어지는 기침이.... ㅜ_ㅜ

그래서 다시 코막힘 + 기침 감기약을 먹었죠. 기침은 조금 나아졌지만 코막힘은 여전하더라구요.축농증이 있어 더 그런듯..

지금은 코막힘과... 잔기침과... 머리에 열도 좀 있고.... 약간의 어지럼증도 있는 듯 하고.... 아주 죽을맛이네요. ㅠ_ㅠ


아마도 며칠동안 비가동으로 인한 보수를 하느라 체력이 떨어져서 더 심해진 듯 해요. 매일 땀으로 목욕하듯 했으니...

다음달에 거의 보름동안 보수를 하게 되는데... 어찌할지 암담해요. 7월 15일부터 말일까지 예정되어 있거든요.

남들은 휴가간다고 좋아할 시기인데... ㅠ_ㅠ 보수랍시고 매일밤 9시까지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니... 흑흑...

에휴... 어지러워서 안 되겠어요. 병원에라도 가 봐야 겠어요. 주사 한방 맞으면 괜찮아 질런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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