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게스트 하우스중 가장 저렴한 10링깃(한화 4000) 다인실도 이제 그녀는 뭐라 하지 않습니다.

 아마 KL에서 이미 감옥같은 게스트 하우스를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이것이 평균적이라 생각한 모양이겠죠. 아무튼 그녀에게는 그런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편하게 누울수 있는 저질 2 침대 매트리스도 그녀에게는 천국과 같았으니까요. 그리고 샤워를 있었으니 까요.

 


YH022604.jpg

[아슬아슬하게 비탈진 곳에 지어진 게스트 하우스 입니다.]


샤워를 하고 다가올 근육통과 여러 아픔에 대비하여 소염 진통제를 한알 먹고 잠에 빠져 들었습니다. 누가 언제라고 하기도 전에 그냥 빠져들었네요. 그리고는 오후 6시쯤에 일어났습니다. 심하게 배가 고프네요.

 

정글의 야영을 성공적으로 끝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근처 강변에 있는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음식점이라고 해봐야 이런 싸구려 뿐이지만 우리를 축하하기 위해서는 모자람이 없어 보입니다. 맛있게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 먹습니다..

 

탄산음료의 위대함과 생선과 닭고기의 멋진 맛과 볶은 야채를 싱싱한 쌀밥에 올려 먹는 것은 지금 무엇과 바꿀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식후에 먹은 망고쉐이크 신이 내린 멋진 디져트였죠.

 


YH022608.jpg

[문명의 위대한 탄산음료 입니다. 강가에서 마시니 더 좋은가 봅니다.]



YH022611.jpg

[부실하지만 야채 볶음]



YH022612.jpg

[매콤한 생선 요리]



YH022613.jpg

[닭살 볶음 입니다.]



YH022615.jpg

[맛있게 먹습니다.]



YH022622-2.jpg

[마지막은 생 망고가 팍팍들어간 슬러시로 마무리 했습니다.]


이렇게 밥을 먹고 소염제를 먹고!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와 깊은 잠을 잤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5667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32910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6245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1967
29812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3] update 왕초보 10.28 23
29811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9] 해색주 10.20 120
29810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240
29809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132
29808 강아지 추석빔...2 [11] updatefile 아람이아빠 10.02 165
29807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206
29806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240
29805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해색주 09.18 297
29804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647
29803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322
29802 영포티는 모르겠고 [9] file 바보준용군 09.06 525
29801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463
29800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302
29799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680
29798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543
29797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424
29796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439
29795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Electra 08.14 381
29794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432
29793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9] highart 08.09 376

오늘:
15,595
어제:
19,806
전체:
17,796,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