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가 쓰던 익뮤와 X6는 모두 부모님께 가 있습니다.

잘 쓰시죠, 인터넷도 하시고 skype도 최근에는 시작하셔서 미국에 계신 동창분과 그걸로 전화통화도 하시더군요.

그런데, 알람이 문제였습니다.

어제 아버지께서 핸드폰이 알람이 꺼지지 않아서 큰 고민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럴리가요? 하면서 봤더니만. 음..

노키아의 기본 알람은 해제를 하려면 슬라이딩을 해야 합니다.

화면키고, 붉은 색 모양의 중지바를 토치해서 슬라이딩해야 하죠.

그런데, 그부분을 여태까지 계속 누르시기만 하셨나 보더라고요.

그러시고는 이 핸드폰은 다 좋지만, 알람은 불량이다~ 라고 판단내리신 것이었죠.

가르쳐 드리니까 사람을 꼭 깨게 만들어 주는 폰으로 격상되었습니다.

다시 느낀 것은 뭔가 전자기기를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때는 그 사용법을 잘 알려드리거나

자세한 설명서를 동봉해야 겠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역시 타인에게 PC를 조립해 주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도 새삼 깨달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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