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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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화) 22 (수) 23 (목) : 추석 연휴

24 (금) 25 (토) 26 (일) : 주말


이렇게 10일... 일본에 다녀오려고 하는데... 비행기 티켓이 벌써 다 없네요. 

당연히 추석 연휴라 티켓 구하기 쉽지 않을 거라 예상은 했습니다만...

어쨌든 대기를 무작정 걸어놔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9월 18~19~20일 3일간이 

고시엔 구장에서 한신 타이거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경기입니다.

내일부터 인터넷 예매라 일본 친구에게 내일 좌석 예매를 부탁해뒀습니다.

어쩌면, 제가 해볼 수 있는 마지막 사치라고 봐야겠죠.

저 경기 티켓은 요즘 1,2위 팀의 경기라... 아마 당일 매진될 겁니다.

게다가 도쿄 - 오사카의 자존심 대결이기도 하구요.

야구에 미친(?) 오사카 사람들이기 때문에 더더욱... 올해 우승 열망이 대단하겠죠.

1985년 이후로 샌더스의 저주 때문에 우승을 못했거든요.

우승의 기쁨에 겨워 샌더스 (KFC 치킨 할아버지) 동상을 도톰보리 강에 던져서

그 이후로 우승을 못하고 있다는 저주인데, 그 박살난 동상을 작년에 강에서 찾아서 

깨진 조각을 붙여서 고시엔 구장에 전시해놨다고 합니다. 고시엔 구장에 가면 그거 꼭 보고 싶네요.


오늘까지 비행기 티켓을 구해야 하는데... 뾰족한 방법이 없네요.

TAX 포함 40만원대도 없고, TAX 포함 50만원대에만 자리가 남았는데... 그건 좀 부담스럽고...

나고야 쪽이나 히로시마 쪽이 싼가 해서 그 쪽을 검색해봤더니 오히려 오사카보다 가격이 비싸네요.

자리가 없기도 하구요. 게다가 나고야나 히로시마에서 오사카까지 오는 교통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염없이 새로고침만 하고 있네요. 인터넷만 보지 말고 근처 여행사를 들러봐야 하나...


오사카, 교토, 나라, 코베 쪽은 웬만큼 다 둘러봐서 이번에 갈 때는 안 갔던 곳들... 

예를 들어 아스카 유적, 호류지, 비와코 등을 둘러볼 생각입니다.


배로 가는 팬스타 드림도 생각해봤는데... 스케쥴이 영 별로네요. 20일 부산 출발 24일 오사카 출발 편 밖에 없네요. 

그래서 21, 22, 23일 3일 간 여행하는 꼴인데... 그렇게 되면 야구 경기는 18~20일이니 당연히 못 보게 되죠.

최대 10일 여행이 3일로 줄어드는 안 가느니만 못한 사태가 일어납니다. 

17일 부산 출발 25일 오사카 출발 편이 있으면 딱 좋겠는데... 예전에는 팬스타 드림과 써니가 같이 운영됐던 걸로 아는데,  

언제부턴가 팬스타 써니가 없어진 듯 하네요. 고장이 자주나서 없애버린건지... 수익이 없어서 없애버린건지...


그나저나 비행기 티켓을 구해야 이런저런 상상의 나래와 계획이 가능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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