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제 광란의 밤을 보내서인지.... 술이 살짝 덜 깬 느낌도 있고....

 

 

오늘 미쿡에서 온 동생이 기숙사에서 나와 짐을 옮긴다길래 연세대 어학당에 와있습니다.

 

 

분명 제가 대학을 다니며 전공했던것이 영어 영문학이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건 뭐 외계어 듣고 앉아있는 기분이 드는군요. 또 왜 이리 시끄러운지..

 

 

입고있는 옷이 불행하게도 여기 스테프들하고 비슷해요.. 그래서 인지 이사람 저사람 말을 걸어대는데...

 

 

아 난감하네요 -_- 일본어로 물어보는 것들은 확 때릴수도 없고......

 

 

 

 

 

모닝가지고 나왔는데 자기 친구들 짐도 실어다 줘야 한다며 제가 들어가도 될 캐리어 4개를

 

눈앞에 끌고나왔네요 -_- 이건 뭐 싸우자는 소리도 아니고....

 

옆에서는 왠 인도삘의 아가씨가 이 화면을 쳐다보고 있어요..  아 부담시러...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있고.. 주차도장 찍어주는 애는 영어밖에 못하고.,.

 

하도 답답해서 그냥 제가 도장 뺏어서 찍었더니 궁시렁대는군요

 

 

집에 가고 싶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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