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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님의 부모님을 뵈었습니다

2010.08.08 18:40

오바쟁이 조회:846 추천:1

오늘 드디어 80년대식 개그로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여친님의 부모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제가 요 근래 여친님께 결혼에 대해 주입식 교육을 시켰거든요

 

사실 빨리 결혼하고픈 마음도 있고...

 

날이 가면 갈수록 늦어가는 것 같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고

 

무엇보다도 여친님과 결혼하면 매우 좋을것 같다는 확신이 있거든요

 

 

그래서 몇개월간 줄기차게 여친님을 졸랐더니

 

지난주에 고향에 다녀오면서 성과를 하나 만들어 왔습니다 ㅎㅎ

 

 

그래서 오늘 드디어 여친님의부모님을 뵈었습니다 ㅎㅎ

 

인상 좋아보인다.. 성격 있어보인다.. 사람 괜찮아 보인다

 

그런 말씀을 들었고...

 

무엇보다도......

 

 

내년 봄에 되면 결혼해야지!

 

요 말씀을 들었습니다

 

 

 

 

 

제 목표인 내년 3월에 결혼하기는 좀 무리고 내년 4월에 결혼하기

 

가능해보입니다 ㅎㅎㅎ

 

 

 

아주 좋아요 ㅎㅎ

 

 

오바쟁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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