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애들 방학이 막바지로 치닫는데...  지난 주까지 애들이랑 다녀 온 곳은

 

1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이 전부였습니다.

 

거기서 도자기 체험실습 한번 하고....

 

그래서 큰 맘 먹고 오늘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경주로 떠났습니다. 아침 7시에;; ㄷㄷㄷㄷ

 

아침은 언양휴게소에서 이것 저것 골라먹는 한정식으로 떼우고....

 

국립경주박물관에 도착!   (아... 저는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엇그제 예약해 둔 오전 10시 30분 '전사의 무덤' 체험교실과 오후 2시 '경주 부윤갑옷' 체험교실을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전사의 무덤은 청동기시대의 고인돌에서 발견된 무기와 청동기인의 삶에 대해 배우고 실습으로 고인돌 브로셔를

 

직접 만들어 보기를 했는데... 결국 엄마, 아빠의 작품 탄생 -_-;;  (애들은 뭐했더라...)

 

경주 부윤갑옷은 조선시대 경주 부윤갑옷을 색지와 색지로 만들어보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ㅋ

 

근데 저는 위의 수업 내용보다 수업 사이에 그 곳에 근무하는 공익?에게 물어 찾아낸 맛집때문에 더 기뻤답니다 ㅎㅎ

 

(경주 숙영민속식당 :  찰보리정식 비빕밥이 맛있었요. 8천원이라는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오랜만에 맛있는 정식이었음)

 

점심 먹고 다시 국립경주박물관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차를 세워 근처 연꽃이 만발한 곳에서 사진을 여러장 찍는

 

여유까지...ㅋㅋ  그리고 다시 오후 체험.

 

경주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니 오후 3시 30분. 차를 달려서 부산에 오니 오후 5시 10분. 

 

집에 들어서자 마자 테니스 옷으로 갈아입고 테니스장으로 Go Go~~ 

 

두 게임을 하고 나니 저녁 7시.  씻고 저녁 먹고 이대호의 8게임 연속 홈런 대기록을 지켜보다

 

갑자기 상황 발생!!  상가집에 가야 할 일이 생겨 급히 어머니 모시고 부산 보훈병원으로 가서 조문하고 돌아오니

 

밤 10시 조금 넘음;;   휴~~~

 

정말 하루에 이렇게 여러가지 일을 하기도 태어나고 처음입니다 ㅋ

 

내일은 테니스클럽 월례대회인데... 총무라서 또 바쁜 하루가 될 것 같군요 -_-;;

 

이제 자야겠어요. ㅋ  수고했어요 우리 가족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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