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가고 싶은 곳을 고르셨나요?
이 질문의 요지는 어떤 장소를 고르느냐가 아닙니다.
(좀 뜬금없지만 이 글은 아래 c모 회원님 고민글 읽다가 예전에 들은 말이 생각나서 적습니다.)

제목처럼 질문할 경우 대개의 사람들은 본인이 동경하는 장소를 말할 때
미국, 프랑스, 스위스 등 나라 이름을 댄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행사를 다니거나 여행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경우 도시 이름을 댄다고 합니다.
이유는 보통 사람들이 외국에 대해 막연히 동경을 가지는데 비해
여행사 사람들은 실제로 가봤든 간접적인 정보를 들었든, 접하는 정보가 많기 때문에
보다 구체적인 도시, 동네를 떠올린다는 것이죠.

c모 회원님, 공부하시느라 아직 사회생활을 시작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나이먹어가는 것에 대해 나름 불안하고 뒤쳐졌다는 압박을 느끼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접해보지 않은 채 계획을 세우다 보니 계획 자체가 막연하고 답답합니다.
댓글들이 참 좋은 게 많이 달렸는데 참조하시고 
큰 그림을 그리시는 동시에 작고 구체적인 계획도 세워보시길 권합니다.

예전에 이외수 씨가 mbc 라디오 컬럼 맡았을 때
생활에 활력이 없어 고민하는 젊은이에게 상담해주는 걸 들었습니다.
기억나는 조언은 '재밋거리를 찾지 말고, 가까이 있는 것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라'는 거였습니다.

살다보면 무기력할 때도 있고, 고민될 때도 있습니다.
잘 극복하고 자기 길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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