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구가 망해서인지 빔점포였던 장소에 떨이판매가 들어와 있더군요.

뭐 살까 둘러보던중에 대전내려가면 시계가 없다는게 생각나길래 사각 탁상시계를 샀습니다만...

작동이 안되네요..끙.... 어디가 고장났나 선이 끊어졌나 확인을 해볼려고 문방구에 들렸습니다.

멀티테스터기라든가 테스팅이나 수리할만한 할만한 도구는 대전으로 전부다 택배로 보내버렸거든요-_-;;;

간단한 통전 테스터기라도 써먹을 생각으로 꼬마전구하고 집게전선류등을 사갈려고 했는데

어라...문방구에 꼬마전구하고 집게전선을 안판다 그러네요==;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만해도 용현동의 동네 문방구에서 꼬마전구하고 집게전선이나 배터리케이스, 모터등 간단한 실습용 전기부품은

용돈주고도 쉽게 샀었는데말이죠..

(아 어렸을때 생각나네요. 당시 그걸로 과제도 아닌데 간단한 선풍기라든가 뽑기케이스에다 물채우고 밑에다 꼬마전구 집어넣어서 장식용품 만들어서 반애들한테 자랑해대던 기억이...)

요즘 문방구에서는 팔지도 않네요. 3군데 전부 다 돌아봤음에도팔지 않네요.

혹시 7차 교육과정 넘어오면서 뭔가 뒤숭구리하게 바뀌어서 초등학교에는 전기수업을 안가르치는건지 어쩐건지...뭔가 씁슬하네요.끙....

ps: 요즘 꼬마전구 파는데 어디 없을까요.

생각해보면 꼬마전구만큼 편리한 놈도 없단말이죠..열이나 배터리 유지만 빼면 극성구분할 필요도 없지...복잡하게 뭐 쓸 필요도 없단말이죠....색깔이 단색이라 아쉬울뿐.....게다가 좀 다루게 되면 이놈으로도 건전지 잔량을 어림잠직 테스팅해보기에도 딱 좋단말이죠....

아이들에게 꼬마전구만한 전기 학습 도구가 없단 말이죠!

아이들에게 꼬마전구를!!!!

ps2: 건전지로 움직이는 UFO안마기를 통전 테스터기로 시계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전선은 멀쩡하네요.ㄱ-.....

시계ic께서 골로 가셧나 봅니다. 교환....해 줄려나요.....분해라곤 해도 일부러 망가뜨린데 없이 겉은 일단 멀쩡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