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인데..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하고 있습니다.
2010.08.30 13:18
안녕하세요 비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 위에 저 청약때문인데요.
어느덧 일년은 조금 넘은것 같은데.. 학생으로서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만.. 혹시 나중에 집살때 도움이 될까.. 라는-_-;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현재 학생이고 내년에 취직을 할것 같습니다.
취직하고 나면 별 걱정없겠지만 현재 너무 힘이 좀 부쳐서 그런데 해지하는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유지하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과연 저게 도움이 되나요 ㅠㅠ?-_-;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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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금리는 사실 제 2금융권들이 더 좋은데요.. ㅠㅠ
하아.. - _-; 개겨볼까 합니다 1년 반정도만 있으면 그래도 별 부담없는 가격일텐데
학생신분이라 그런지 그냥 좀 그렇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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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
08.30 14:24
가지고 있는게 좋을 것 같아요 '-'
부담이 되더라도 우선 장기 계약자가 유리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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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가지고 있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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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08.30 14:53
음.. 금액을 감액하거나 납부 유예하더라도 가지고 있는 것에 한표..
우리나라는 미래 예측이 힘들어요.
청약제도도 한 칠년쯤 전에 청약통장 같은거 이제 무의미하다고 대거 해지했죠.. 저도 그때 해지했었지만..
불과 이년전에는 그 청약통장에 가입년수에 따른 가점제가 갑자기 생기죠..
어느날 갑자기.. 짠.. 하고 제도가 바뀌면 다 뒤집어지는게 우리나라에요..
묵힌 년수에 따른 가점제가 갑자기 생기니 그에 따라 청약 가능한 지역이 갈려버리고 그랬어요..
하여간 미래는 전혀 모릅니다.. 그게 우리나라... 젊은 분들 그냥 적금 든다 생각하고 해 두세요..
게다가..
제가 해지했을 시절에는 시프트 같은게 없었죠..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제도인 시프트를 하면서 주택구입을 목적으로 필요로 하는 청약저축통장을 요구하는 이상한 나라..
청약저축통장은 집살사람이 드는건데 왜 이게 공공임대제도 자격에 필요한 건데요?
아무도 부당성을 제기하지 않지만, 우리나라 좀 이상한거 많아요.. 하여간 한다리라도 더 걸칠 수 있는 건 걸치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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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걸쳐둬야 겠군요.. 목이 마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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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
08.30 15:39
청약저축이고, 일년 좀 넘었으면, 지금 해지한다고 해도 금전적으로 크게 해소되는 것은 아닐 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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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는 아닌데 그래도 학생이라.. 1리터 정도는 아니더라도 한 요구르트병 정도는 되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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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
08.30 17:29
본인 상황은 본인이 가장 잘 아시겠지만, 우선순위를 조절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이게 도움이 될 지 몰라서 적어보는데요.
"주택종합청약저축" 이라고 되어있는데, 제가 아는 것이 맞다면,
적금 형식으로 회차별 max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므로, 꼭 max 를 채워넣지 않고, 예를 들어 1만원씩 10번을 나누어 넣어버리면
회차가 10회 추가 되는거지, 추후에 계속 max 금액만큼 넣을 필요가 없을겁니다.
쉽게 말해서;
지금 10만원씩 넣는 게 부담이시라면 1만원씩 나누어 n번 넣어버리면
n달 동안에는 10만원씩 넣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어집니다.
최소금이 얼마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하면 당장 마실수는 없더라도, 더 쟁여놓는 부담에서는 해소를 하실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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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8.31 09:57
제 생각에도 청약저축을 갖고 계시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이자만으로 생각하기에는 복잡한 측면이 있거든요. 정말 돈이 급하시면 잠깐 예금담보대출을 받고 내년에 취직하시면 갚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청약당첨 되어도 어차피 집살때쯤되어서 집살돈이 없으면 말짱 꽝인거죠;
전 깼습니다 -_-;;; 금리는 좋더라구요. 돈은 한곳에 모여야 파워(금리)가 세지기 때문에
어머니 적금에 더 보태고 있습니다. 백군님이 좋은 의견 내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