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he girl next door #19

2010.09.16 07:14

tubebell 조회:1347 추천:1

안녕하세요, tubebell입니다.

 

 

요즘 다작을 해서 좀 민망합니다만.....

다작의 의미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죠? ^^;;;

 

 

그녀가 며칠 전 만났을 때 꼭 가 보고 싶다는 곳이 있었습니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디저트 뷔페' 내지는 '케이크 뷔페'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죠.

그래서 며칠 전부터 아예 장소를 그 곳으로 못 박아 두고 미리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그 제과점은 본점과 삼성점이 있었는데, 본점이 아무래도 전통의 맛이 있을 거 같아 본점으로 향했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빵집'의 분위기, 약간음 기계 같은 사장님의 응대 등으로 인해 저와 그녀 모두 약간 실망을 했습니다.

괜한 곳을 왔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케이크를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나더군요~ ^^

그녀도, 저도 느끼한 걸 좋아하는지라 많이 먹을거라 예상했는데...

그녀가 저만큼이나(혹은 저보다 더) 잘 먹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IMG_0276.jpg

 

IMG_0277.jpg

 

타임어택 제도가 있어 급하게 케이크, 샌드위치, 쿠키 등을 먹다 보니 금방 10시가 넘었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그녀를 데려다 주고 집으로 돌아왔죠.

 

금요일에도 원래 만나기로 했는데 바쁠 수도 있다는군요...

마음은 원치 않았지만, 입으론 '너무 무리하시지 말고 다음에 봐도 전 좋아요' 라고 말했습니다.

(...하고는 마음속으로 눈물을... ㅠ.ㅠ)

 

잠시 후 도착한 문자에는 금요일날 일찍 끝마치는 걸로 노력하겠다는군요~ 착해라~~~ ^____^

금요일엔 자기가 맛난 걸 쏘겠다고 기대하랍니다. ^^ㅋㅋ

 

 

 

 

 

 

 

 

 

 

 

+ 집에 가는 길에 mp3를 재생하니 이어폰에서 Inception o.s.t가 나왔습니다.

   설마, 저 림보 속에 빠져 있는건 아니겠죠??? -_-;;;

    (그렇다면.. 이것은 누구의 꿈 속이냣!!!)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7301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3765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6637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2987
29812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17] update 왕초보 10.28 135
29811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1] update 해색주 10.20 173
29810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310
29809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162
29808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195
29807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226
29806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254
29805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해색주 09.18 321
29804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740
29803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339
29802 영포티는 모르겠고 [9] file 바보준용군 09.06 664
29801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484
29800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316
29799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747
29798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581
29797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438
29796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466
29795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Electra 08.14 393
29794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448
29793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9] highart 08.09 382

오늘:
5,801
어제:
12,472
전체:
17,899,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