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떠나렵니다.... (펌)
2010.10.06 01:18
그동안 죄송하고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들 만나서 기쁘고 즐거웠는데....
그동안 죄송 했습니다...
고마웠구요...
짧은 만남이였지만...
있는 동안의 설레임과 기쁨을
가슴에 안고 떠납니다..
이젠... 떠나야 할것 같아서요...
올 여름만해도 정말 행복 했었는데...
미움과 행복했던,, 기억을 가득 안고
누군가의 미운 기억도 제게는 아쉽네요...
그것 마져도 그립기까지 하네요...
다가오는 겨울에도
이곳에서 잘 지내고 ..
버텨보려 했지만
마음을 잡기가 쉽질 않네요
저로 인해 피를 보신분도..
저로 인해 아픔을 느끼셨던 분들도 정말로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러나 그럴수 밖에 없었습니다..
날이 쌀쌀 해져서 그런가요...
주위 모든것이 서늘하게 느껴 지네요..
이곳에 와서 정말 오래 있고 싶었는데
마음도 몸도 이젠 견디기가 너무 힘드네요..
잘 지내시구요,
이젠 머지않아 저를 잊겠지요..
내년쯤이나 또 제가 생각이 나시겠지요..
무엇보다도 사랑할 기운도 밥먹을 힘조차 없어요.
바람이 부네요...
이젠 떠나야 겠습니다...
진정...........
여러분! 그동안 죄송 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특히 몸으로 보시해 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내년 여름에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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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모기 드림-
죄송합니다..시국이 스산할때지만 암튼 모기 정말 이랗게 떠나줬으면 합니다...
이넘으 모기는 뭔 떵배짱인지 아직도 혈기왕성이니...ㅠㅠ
알바하는데가 지하라서 더 그럴까요....ㅋㅋ
암튼 놀란가슴 진정하시고 모기 미워합시다~~ㅎ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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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0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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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
10.06 01:49
지금 제 옆으로도 날라 다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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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지력 상승 4줄 읽고 이거 낚시구나 했음! 아아아~ 보쿠와 얏바 텐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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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사무실 책상아래.... 거주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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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포에버 @우리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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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우리집 모기 좀 델꼬 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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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10.06 09:05
저는 호그와트로 가시는 줄...(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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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 아~주 오지로 가시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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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0.06 10:07
농담인줄 알고보 보지만, 가슴부터 철렁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하여간 모기 군~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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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10.06 11:40
어제도 자려고 불 끈 후, 귀 옆에서 '왱~~~~' 하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모기 퇴치후 잠을 청했습니다. 이 넘들 왜 아직 돌아다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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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통통하게 배가 부른 모기 몇 마리 잡았습니다... ㅡ.ㅡ
요새 모기는 계절 없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