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조립 문의
2010.10.12 02:06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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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동파
10.12 02:09
참고로 제가 가방에 위의 부품 3세트를 넣고 혼자서 이고 지고 가서 조립해야합니다. ㅜㅜ -
왕초보
10.12 02:34
그러면.. 부품을 좀 여분으로 갖고 가야 합니다. 미리 세대 모두 조립/테스트해보고 분해해서 가지고 가는 것이 정석이고요 그래도 한대 정도의 여분은 있어야 합니다. 메인보드랑 케이스의 USB가 안 맞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현지에서 케이스 구하는 것은 비추. 그런데 케이스가 가는거면.. 미리 다 조립해서 걍 보내면 안되나요 ? 직접 날라가신다면 하드는 따로 빼서 잘 완충한 다음 들고 타시는것 강추입니다만.
무슨 용도로 쓸 컴터인가요 ? 요즘 나오는 셀레론도 듀얼코어에 날라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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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동파
10.12 02:45
대학 기증용입니다. 구체적 용도는 연구용이긴 합니다만 대단한 작업같은 건 아닐것이고, 대부분 문서작업과 인터넷, 해봐야 약간의 시뮬레이션 정도 아닐까 예상합니다.
그러면 위의 cpu만으로도 사실 충분하다고 볼 수 있는거죠? 뭐 통상의 작업하면서 버벅거리지만 않으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기증받은 컴퓨터보면 아예 기증안하는게 좋겠다싶은 구닥다리가 워낙 많아서 할거면 좀 괜찮은 걸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욕심이 좀 들었습니다.
케이스 완전조립해서 3대를 들고 비행기 타는게 가능할까요? 좀 버거울것 같아서 부품만 가져가려고 했는데.. 가능하다면 말씀하신 것이 가장 최선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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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12 03:14
완전 조립하더라도 일부 부품 (하드, 파워, 램..)은 여분을 들고가는게 좋습니다. 세대가 반드시 돌아야 한다면요.
컴터는 어차피 몇달만 지나면 다들 구닥다리라고 생각합니다. -_-;;
완전 조립한 다음 하드는 빼서 따로 hand-carry 하시는것 잊지마세요. 그러니까..
몽땅 사서 완전 조립해서 OS/툴까지 몽땅 설치해서 고스트 떠서 두 카피 만들고, 하드만 뺀 다음 팩킹해서 케이스 쪽은 check-in (짐칸에), 하드는 따로 뽁뽁이 팩킹해서 내 가방에 (객실로 나를 따라) 넣어서 가지고 가시는거 강추입니다. 여분의 나사와 스크루드라이버 잊지마세요. 툴은 반드시 짐칸으로 가야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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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랜
10.12 08:40
왕초보님 말씀대로 여분 부품이 있으면 정말 좋지요~
그리고, windows XP 라면 4G는 인식하지도 못하는 거 알고 계시지요?
레고르가 저 가격까지 내려왔군요..거의 E3300이랑 비슷한데요?
ODD는 LG가 삼성보다는 좋구요..
파워는 가급적 heroichi나 FSP정도는 쓰시는게 좋습니다. 안정적인 전원은 정말 중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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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인데 못사는 나라에 기증하실꺼면
램4기가 보다는 램은 2기가만 꼽으시고 남는 돈으로
키보드 마우스까지 셋트로 사주는게 어떨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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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 사양을 기증하는 것이라면.. 우리 나라 보다 잘 사는 나라는 아닌 것 같은데..
근데 그 나라에 전력이 220V 맞나요? 우선 그것 부터 확인 하시구요..
동남아 국가중에 230V 쓰는 나라가 있을텐데.. 220V 파워도 사용가능하지만 장시간
쓸 경우 파워에 무리가 가서 금방 고장 날 것 입니다.
완전 조립해서 가는게 짐 부피도 적을텐데.. 근데 혹시 세금 같은 것 붙어버리지 않을까요?
부품만 가져가더라도.. 통관할때 세금 문제가 어떻게 될지 한번 확인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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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12 10:17
통관 문제가 될 수 있죠. 간혹 240볼트 쓰는 나라도 있다는.. ㄷㄷㄷ 보통은 220을 240에 쓰는게 별 문제는 안됩니다. 그렇지만 사양은 확실히 확인하는게 정석이죠.
중국 같으면 아예 통관이 안될겁니다. 중국산을 써라.. -_-;;
어차피 지금 예산때문에 램을 2긱으로 줄여야할듯 보입니다. 거의 네대 분을 구입해야 세대 + 여분이 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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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동파
10.12 11:10
여러 조언들 감사합니다.
전압은 220V고 별 문제가 안됩니다. 다만 통관이 문제인데 기증용이든 뭐든 세관 걸리면 엄청난 세금 무는게 문제인데 경험상 핸드캐리할때는 거의 걸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편으로 보내면 100% 걸립니다. 공식루트도 있습니다만 여간 복잡한게 아니라...그래서 제가 가져가려는 거구요.
마우스/키보드 등은 현지가격과 우리나라가격이 그나마 별 차이가 안나서 부피도 줄일겸 현지에서 사려고 합니다.
말씀대로 램은 줄이고 필수 여분 부품을 챙겨야겠군요.
아니면 kpuger중 조립해 주시는 분 계시면 바로 조립해서 제가 들고 오면 제일 좋을듯 싶은데요... 업으로 하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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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14 02:02
용산에 갈 수 있으시면 iclub을 찾아가서 김박사를 찾아보세요. ( '') 조립을 업으로 하는 분은 아닌데, 힘을 좀 실어주실 수는 있는 위치일 겁니다. 요즘 애마를 갖고 놀러다니는데 재미를 붙이셨다는 소문이 있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