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울릉도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요.

여행이나 사진 촬영을 좋아해서 자주 떠나는 편이기는 한데...

이번처럼 자전거 여행은 처음이라 조금 걱정이 되네요.

이것저것 여행중에 필요한 물품들을 챙겨보니 꽤 많네요.

배낭 하나로는 왠지 부족할 듯 한 느낌이... 무개도 장난 아니고요.


우선 자전거 여행이니 자전거를 구했는데... 철TB라고 불리는 산악 자전거를 구했어요.

원래 산악자전거가 세우는 발도 없고 뒤에 짐받이도 없는건가요? 물받이도 안 달려 있던데...

오늘 포항에서 자전거 점포 몇 곳을 돌아 다니며 개조(?)를 하려고 했었는데...

다들 원래 짐받이나 세우는 발 같은 건 없는 종류라며 장착 불가능이라고 하네요. -_-;;

자전거 여행하면서 짐받이도 없이 다녀야 한다니... 왠지 억울하잖아요.


자전거 펌프라던가 빵구 패치 같은 것도 구입을 해야 할 듯 싶고...

간단한 수공구들도 있으면 좋을 듯 한데... 자꾸만 짐이 늘어나는 듯 하네요.

카메라도 하이엔드급인데도 망원 컨버터 랜즈와 광각 컨버터 랜즈, 각종 필터들을 포함하니 꽤 많은데...

여행을 계획하면서 이렇게 걱정이 많이 되었던 적은 없었는 듯 하네요.


울릉도에서 차량을 랜트해서 다니면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겠지만....

일주도로가 개통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라 차량을 랜트한다고 해도 다시 갔던 길을 돌아와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전거로 울릉도 일주를 할 계획이거든요. 마지막 산행코스는 자전거를 들고 이동해야 하지만요.

처음에 2박 3일로 계획했다가 조금 여유있게 다니는 것이 좋을 듯 해서 3박 4일로 늘렸구요.


자전거에 짐받이를 비롯한 개조가 불가능하다면 하이브리드급으로 자전거를 하나 사던가 해야 겠어요.

아니면... 가지고 있는 스트라이다를 타고서 울릉도 여행을 하게 될지도.... (실제로 그런분도 있긴 하더라구요.)


30일, 31일도 회사에 출근하지 않는다고 통보해 놓았는데... 집에서 쉴지 다른 곳에 갈지는 모르겠어요.

요즘 낭구공방 번개도 없고 조용하던데... 울릉도 다녀와서 컨디션에 따라 추가 계획을 세워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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