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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운동과 식단조정을 하는데, 늘 폭음과 야식으로 인해서 몇 번이고 무너지네요. 정말 술만 끊어도 체중조절이 가능할 것 같은데 조절이 안되요. 특히나 술먹은 다음에 먹는 밥이나 국은 왜 그렇게 맛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제도 동기 모임 갔다가 집에 와서 밥 두 그릇 먹고 자버렸네요. 지금 퉁퉁 부은 호빵맨 얼굴로 우울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아, 심리치료라도 받아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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