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회사에 적응 중입니다. :)
2010.10.29 14:18
1. 한 5개월 정도 푹 쉬고, 지난 9월 새로운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10년 이상 경력 기준으로 뽑았는데,
나중에 안 사실인데, 93명이 응시했다고....
그중 1차로 32명을 고르고
다시 16명을 골라서 1차 면접을 했다고 하고
그 중 4명을 2차면접을 해서
3명이 됐는데,
그중 1명은 전 직장에서 연봉 올려주겠다며 안 보내주는 바람에
2명만 들어오게 됐다는....
나는 운이 좋은 걸까요?
아뇨, 순전히 Grace of God이라고 생각합니다. :)
2. 회사 들어와서 한 가지 좋은 점은 아리따운 캐* **원들의 프*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흠.
'친하게 지내요', 이런 거 사절입니다. ㅎㅎ
물론 KPUG 공인 노총각 왕*보 님은 예외입니다. :)
3. 요즘 구글칼렌더를 쓰고 있는데, 한가지 편리한 기능이 있더군요.
SMS알람 기능인데, 미리 휴대폰을 등록시켜놓으면, 일정에 대한 알람을 SMS로 알려주네요.
일정을 확인하기 위해 그때그때 휴대폰을 꺼내보거나 컴퓨터를 보지 않더라도 SMS 알람을 울려주니 편합니다.
4. 구글 Docs가 좋긴 한데, 가끔씩 접속이 안되는 경우가 생기면 마냥 기다리기도 뭐하고 참 난감한 경우가 있습니다. :(
Dropbox는 회사에서 막아놨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정보를 두게 하려면 Gears를 깔면 된다는데, 오프라인 구글 Docs의 경우, 아직 시제품이 나오진 않은 것 같습니다.
5. 송년회 모임에 참석은 하고 싶은데, 술은 마시기 싫고, 뭐 하여간 그렇습니다. 항상 술집에서 모인다는게.... 쩌업.
아마도 모임에 가면 멀쩡한 정신으로 안주빨만 세우게 될 것 같습니다. :)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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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10.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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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예전 롤라이 전시회 이후로 한 번도 못뵈었네요. :) 늘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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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29 16:12
취뽀 축하!
원래 술자리에선 안주빨 세우는게 제일 남는 일이지 말입니다. 술 많이 먹으면 어차피 확인하고 말거든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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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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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0.29 16:18
적응 잘 하시구요...
구글로 PIMS를 하려고 하는데, 저도 얼마전 sms 알림 발견했답니다. 알림이 3가지나 되더군요.
sms 도 무료구요.
구글 참 대단합니다. 그런데, 아직 적응은 조금 안되네요.
아참, 구글캘린더, 언어를 영어로 해보세요. 좌측상단 "Create Event" 옆에 quick add가 생기는데, 편한 기능입니다.
재미있더군요.
"lunch with Gildong 2pm 10/30" 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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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좋은 기능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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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난 경쟁에서....... 대단하십니다. 잘 적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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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케퍽때부터 계속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초보지존님도 화이팅입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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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영
10.29 22:28
취업 축하드립니다.
갈수록 면접이 복잡하고 길고 어려워지는 것 같더라구요.
왕년에 간단 면접만으로 입사한 저로서는 갈수록 옛날 방식에 대한 고마움이 새록새록...
얼마전에 집단 토론 면접에 심사원으로 끌려갔다 왔는데 후보들 정말 불쌍하더군요.
그나저나, 2번의 가려진 부분은 무슨 말일까요? ^^ 영 짐작이 가지 않는다는...
거기에 대한 댓글이라도 달리면 추측이라도 하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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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시군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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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함께 계신 분이 능력자시죠. :)
멀리서의 축하가 가깝게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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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0.30 02:06
축하드려요~~~
2번.... 고대하실 분들이 많을 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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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02 10:29
머 프로필 본다고 뭐하나요. -_-;;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