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약정의봉이군요-_-;;
2010.11.17 17:27
우리가 기본적으로 쓰는 약정들-_-
일단...
휴대폰 기본이 2년 약정[네 입다물고 2년간 노예가 되어 드리겠습니다-_-]
-저는 약정 위약금만 17만원 이고 할부금 따위는 없습니다 skt 45요금제를 사용하니 음성요금이 너무 아깝네요 35요금제로 사용하고 무선데이터사용을 자제 해야 겠습니다.
한달에 할인 받은돈까지 포함해서 부가세포함해서 4만원 가량 나오겠군요-정말 줄여야할 필수 항목인 듯합니다.
인터넷 3년 약정[입다물고 3년간 노예해 드리겠습니다 사은품이 왠수 계열사다니는 내처지 내친구가왠수]
-예전에 사촌누님이 두루넷다닐적에 가입해서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장기가입자이며 그간 1년마다 없는 고객센타 협박한죄로? 한달에 16000원 가량의요금을 내며 그나마 t+b 로 이동통신사와 묶어버려서 담배한갑 정도의가격을 금월부터 할인받습니다-_-;
고로 부가세 정도 벌었다 생각합니다-_-
와이브로
당신의 1년반 약정[토나오는줄 았알따-_-]
예전에 고진샤 k600의 떡밥을 그대로 낚어채서 그간 할부비랑 와이브로 사용금액을 작년 11월에 약정만료하고 해지하였습니다.
정말 돈 낭비였다고생각되며 딱하나 좋은게 있다면 초소형 pc 를통한 지하철에서 막힘없는 인터넷 환경이 구축 되었다는거 였습니다.
해지과정 거치면서 다시는 kt 상품 안팔아주기로 다짐이 서더군요-_-
.
뭐 겔럭시 탭이다 아이 패드 다 관심 없습니다-_-
뭐무슨 제가 갑부집 아들내미도 아니고-_-
그냥 매우 매우 매우 싼 알맹이 저가 부품으로 가득채운 타블렛pc라고 보기에는 좀 어려운 모바일용 운영체제들어가는 녀석들말고 우리가말하는 범용성좋은 운영체제가 돌아가는 가볍고 배터리오래가며 저렴한 타블렛 pc나 나와줬음하네요
딱히 겔럭시 탭이던 아이패드건 -_- 저 아름다운가격에 다만 눈을 감을뿐이고[제가보기엔 200불도 안되어보이는 기기에 다들열광을 하는지 물론 파는건 600불-800불-_-]
불 합리한 소비자정책에 불구하고도 열광하며 사주는 것도 뭐 개인적인 사견이겠습니다만 이해가 불가능해서-_-
심지어 모바일 os 업데이트까지 돈주고사야하는-_-
어제밤 지하철안에서 오늘 아침 때구정물 가득찬 얼굴과손으로 이영화 봤습니다-_- 다시 봐도 잼있네요
사실 통신사 약정은 할부의 한 형태죠.
회계적으로는 약정이라는 이름으로 분류되겠지만, 사실 금액을 따져보면 할부금이고요.
약정이 없다면 모든 사람이 일시불로 단말기 값을 주고 구매하거나 카드사 할부를 해야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약정이란 형태로 사실상 할부를 하는 형태라.. 별로 문제될건 없다고 봅니다.
문제가 되는건 약정이라는 형태보다는 약정이 사실상의 할부임을 인지하지 못하도록 광고를 하고
그래서 공짜폰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잘못된 마케팅인 것 같습니다.
약정보다는 사실 기본요금 제도와 가입비 제도가 더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기본요금제도는 약정을 걸어놓으면 사실상 할부금으로 취급해도 되지만
약정이 만료되더라도 나가니(표준요금제 1.2만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과도한 이득을 본다고 생각하고요.
가입비 문제는.. IMEI 화이트리스트에 올리는 비용 치고는 너무 비싸죠.
(보통은 하나의 단말기로 1회 이상 신규가입 하지 않으므로.)
이렇건 저렇건 통신시장은 개선되어야 할 점이 많지요.
약정 자체는 타당한 판매 형태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