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쓰레기를 줍는다..

2010.11.21 12:58

냠냠 조회:816

안녕하세요 냠냠입니다.

 

어제 여친을 태우고 버스전용차선 이 있는 어느 곳을 지나던 도중이었습니다.

 

가운데에 왠 교복입은 여학생이 있더군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갑자기 이 친구가 쓰레기를 두어개 집어서 옆의 쓰레기통에 넣더군요.

 

솔직히 조금 놀래서 멍 하니 쳐다봤더니..

여친 왈 예쁘게 생겼네... 좋냐? 라고 하더군요. ;;;

 

저는 예쁜 건 보지 않았고.. 긴 생머리에..(ㅋ)..

그냥 쓰레기를 줍는 걸 본 걸 너무 오랜 만이라 멍하니 쳐다봤다.라고 했는데.. (사실입니다.)

 

나중에 집에 와서 잠이 들면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그런 모습을 본 지가 오래 된 것 같습니다.

 

제 또래들만 하더라도.. 아마 꽤 있었을 텐데 말이지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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