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군대없애는 군대

2010.12.11 16:18

영진 조회:900


삶과 죽음이 교차했던

그 붉은 나날들을
기억하는 것은 괴로운 일일테지요,

 

하지만 당신들, 용사들을 위해
오늘 노래하는 것은 기쁨입니다.

 

칠흑같던 어둠에, 당신들이 가져온
깨달음과 희망을 간직했던
푸른 스카프에 관한 노래를!

 

당신들에게 노래를 바칩니다!, 용사들이여,
노을과 새로운 새벽에 관한,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에 관한, 또,
우리들이 나눈 삶은 오로지 하나일 뿐이라는 것!

 

당신들께 노래를 바칩니다.

이 발굽 울리는 행진곡이 그칠 것을!

저는 믿습니다, 세계는
조용할 것이며 전쟁이 없을 것임을!!!

 

악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

가끔은 당신들에게 수난이 따를 것입니다.

 

참호속에서건 막사에서건
당신에게 피와 집은 소중하지요.

 

그 힘에는 미치지 않는 경계없고
불의에 굴하지 않으며
당신의 위업은 영원할 것이며
또한 당신의 성스러운 용사의 노동 역시 그러할 것입니다

 

이 세계의 응답으로

우리는 오랫동안

승리를 향한 길에

고통스러이 매진했습니다.

 

여전히 그 길을 걷고 있으며

평원의 천둥들은 끝을 모르고

울리고 있지만,

승리는 눈물을 거두게 할 것임을 믿습니다.

 

새벽들과 황혼들에 관하여

용사들, 당신들께 노래합니다.

새로운 빛나는 날들이 올 것임을!

 

용사들이시여, 당신들에게 노래합니다,

이러한 행진곡 그치고

무기들이 당신들의 손을

요구하지 않는 날이 올 것이라는!

 

전쟁없는 푸른 하늘아래

오월의 봄의 노래

울려퍼질 날 있을 것이라는!

 

 

 

나데즈나 밥키나, 2010 승전기념일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1853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725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1126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3332
29824 강아지 사진.. [6] file 아람이아빠 12.18 83
29823 후임 이 입사를 했습니다. [7] 인간 12.15 117
29822 부산 가족여행 외 [5] file 인간 12.14 112
29821 제 옷과 강아지 옷.. [7] file 아람이아빠 12.13 95
29820 AI... 대세라는데 저에겐 너무 어렵네요. [3] 엘레벨 12.13 91
29819 수능 성적 발표일 [4] 해색주 12.05 157
29818 Belkin WEMO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10] 왕초보 12.02 158
29817 10만원 이내 즐거울만한 기기 [12] 해색주 11.29 216
29816 투자들 하시나요? [6] 해색주 11.23 185
29815 셋째 수능이 끝났습니다. [6] 해색주 11.23 147
29814 수능은 우리에게. 대한민국에게 무엇일까요 ? [10] 맑은하늘 11.14 182
29813 커피 원두 바꾸었습니다. [15] 아람이아빠 11.09 203
29812 토요일 아침 5시에 눈이 떠지다니... [8] Electra 11.08 191
29811 대만이 온다.. 라는 유튜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4] 왕초보 11.05 191
29810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21] 왕초보 10.28 321
29809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3] 해색주 10.20 291
29808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560
29807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253
29806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275
29805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312

오늘:
11,296
어제:
15,052
전체:
18,679,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