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제 여동생은 가끔 이상한 물건을 사옵니다. (전에는 바디로션이었고...)


대부분 생활(리빙)에 관련된 물건들인데 2달전에 리스테린 이라는 구강청결제를 사오더군요.


이가 안좋아서 관리하기 위해서 샀다는데.... 며칠 쓰더니 안쓰더군요. 


그래서 니가 그럼 그렇지 하고서 내가 쓸께 하고서 회사 와서 2달째 사용중인데 .....


이 제품을 처음에 사용했을 때 정말 가글린 생각하고 입안에 넣었다가 정말로.. 정말로.... 1초후 뿜었습니다.


다행히 컵에다 쏟았는데..... -_-;;


너무 강력한 성능에 당황스러워 뒷면 설명서를 보니.... 처음사용자는 조금만 사용하고 점차 용량을 늘리라는 걸 봤네요..ㅡㅡ;;


그리고 곤역스러웟던 거는 물약 파스 냄새가 난다는 겁니다. 헹구는 내내 말이죠... 오렌지맛, 민트맛, 후레쉬맛? 3가지가 있지만 당췌 물약냄새에 가려 맛이 안나더라구요..


게다가 헹구고 나서 추가로 물로 입안을 헹구지말고 그냥 그 상태로 일상생활?을 하라는 친절한 설명서를 보면...


뭐 지금은 2달하니 그냥 익숙해져서 별 신경안쓰지만 왜 동생이 몇번 하다 만지 이해를 하겠더라구요... 


참 효과는 확실히 좋더군요.


양치질하면 피가 자주 나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피가 전혀 안납니다. 한달전부터 말이죠. 전 이거 하나만으로 만족합니다. ^^


PS : 회사사람에게 권하고 반응을 지켜봤는데..

회사A,B,C : 입안에 넣고 바로 저처럼 컵에 뿜었고..(대다수가)

회사D : 물약냄새 맡더니 그냥 시도조차도 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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