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소비에트 세레나데

2010.12.18 14:34

영진 조회:1055 추천:2

 

어느날 저녁
연인과 둘이서 산책을 하고 있었지

가로등이 켜지고,
그들을 가만히 보자니
내 마음이 가라앉고
우리들의 가슴 떨렸네

 

가면썼던 사람들,
갖가지 군모를 쓴 사람들
같이 어울려 춤추기 시작했네

 

나도 기뻐 밤새워
그대를 기쁘게 하고 싶어,

우리 이제는 춤춥시다,

 

나의 마루시아,
주변 모두가 춤추고 있어요,
우리도 춤춥시다!

 

나의 마루시아,
주변 모두가 춤추고 있어요

 

나의 마루시아, 나는 이렇게 살고 싶소,
내 마음 불타오르고 당신께 애원하오,
내 아내가 되어주시오!

 


b2카페, 소비에트 그룹 '타티아나' 2010
소련영화 '베를린으로 향한 길' (1969)에서,

 

 

마루시아(마루세치까)는 여러가지 우크라이나-러시아민담의 주제가 되는 '순이'정도의 흔한 여성이름입니다. 
원곡은 반혁명세력의 대숙청이 끝난 시기의 30년대에 뽀트르 레셴꼬에 의한 곡입니다.

 

당시 곡들은 요즘 방영된 30년대배경 드라마 릭비다찌야(숙청)에서 많이 나오고 사람들 술마실때도 상당히 잘 불리는 것 같더군요.


b2카페는 밤의 저격수나 랴피스 트루베츠꼬이등 소개드린 좋은 소련 뮤지션들이 등장하네요, 공산주의자라면 공연일정에 맞춰 한번쯤 들러보셔도 될 듯 합니다.  모스크바 먀야콥스까야에 위치합니다.  http://www.b2club.ru/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30855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6385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70428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93139
29876 알뜰폰 요금제 덕분에 부담이 없네요. [7] 슈퍼소닉 07.14 274
29875 여름휴가....??? [12] 인간 07.07 485
29874 똥개 근황 그리고 카메라 바꿈질 [21] file 바보준용군 07.07 502
29873 Oscilloscope를 하나 주웠습니다 [14] 왕초보 07.02 669
29872 주말에 에어컨 청소 [5] 해색주 06.23 686
29871 뭔가 새로운 것을 질러도.. [17] 아람이아빠 06.23 685
29870 월드컵 유감 -- 미운게 더 밉네요 [6] 왕초보 06.23 666
29869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6] 해색주 06.22 652
29868 오피스 2019 라이센스 만료라기에 [3] matsal 06.18 670
29867 밝은 미래... 일부 **들 [14] 인간 06.15 653
29866 AI 데이터 센터 투자붐 [3] 해색주 06.10 709
29865 미쿡도 우리나라도 선거 열풍이 지나갔네요 [15] 왕초보 06.05 772
29864 둘째 해군 입소식 왔습니다. [8] file 해색주 05.26 804
29863 BTS가 저희 동네에 왔습니다 [8] 왕초보 05.19 832
29862 명동 번개....가는 중 입니다. [15] 맑은하늘 05.18 770
29861 즐거운 주말 아침을 달리는 덕질 해봅니다 [16] file 바보준용군 05.16 745
29860 스승의 날이네요. 감사합니다. [17] 맑은하늘 05.15 709
29859 비오는날... 무지개다리를... [9] file 인간 05.12 687
29858 KPUG 호스팅 연장 일정 및 운영계좌 상태 공지 [10] 해색주 05.06 758
29857 갤럭시21 배터리 주는 이유 발견 [3] 해색주 05.04 683

오늘:
8,878
어제:
14,734
전체:
24,986,436